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여당도 장담 못하는 홍종학 후보자…인사청문회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재산검증과 증여세 논란 '관건'…"인사청문회 힘들수도"
야당 "문재인정부 코드인사, 인재풀 한계" 비판

[뉴스핌=김신정 기자] 박성진 전 후보자가 낙마한 후 38일 만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홍종학 후보자가 내정됐지만, 정치권에선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26일 뉴스핌 취재결과 여당 일각에서 홍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통과를 장담하지 못하는 기류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임명 직후 야당은 홍 후보자에 대해 일제히 공격에 나섰다. 바른정당은 홍 후보자 지명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 인재풀은 도저히 캠프, 코드, 더불어민주당의 '캠코더'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전지명 바른정당 대변인은 "홍 전 의원은 문 대통령의 대선캠프 경제  정책의 핵심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자유한국당도 홍 후보자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김광림 한국당 정책위의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도 캠프 인사로 채워졌다"며 "청와대 핵심 보직은 모두 시민단체, 운동권 출신으로 채워졌다"고 꼬집었다.

김선동 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홍 후보자가 과거 논문에서 박정희 정부의 경제정책을 독일 히틀러의 나치즘과 유사하다고 평가한 것을 문제 삼았다.
 
여당 내부에서도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부의 세습을 반대하는 시민단체 출신이면서 재산과 증여세 논란이 제기된 홍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하지 어렵지 않겠느냐는 자조섞인 우려가 나오고 있어서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인근의 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당초 중기벤처부 장관 재인선이 늦어지면서 정치권 안팎에선 인사청문회 무사 통과를 위해 현직 의원이 내정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았다. 이 때문에 민주당 박영선·윤호중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렸다.

하지만 현직 여당 국회의원이 이미 6명이나 내각에 임명됐기 때문에 문 대통령이 앞으로 의원은 인사 후보에서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고, 결국 막판 후보군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과거 이유정 전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주식 거래 의혹 등으로 낙마하자, 이를 의식해 선뜻 나서는 후보자들이 없어 인선에 시간이 더 오래 걸렸다는 후문이다.

청와대 사정에 밝은 한 여당 관계자는 "중기벤처부 장관 최종 후보군에 3명의 명단을 올렸고, 막판까지 누가 될지 모를 정도로 심사숙고 끝에 인선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홍 후보자가 자산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어 내부적으론 어렵지 않겠느냐는 말도 나온다"고 귀띔했다.

실제 최근 홍 후보자를 둘러싸고 재산 논란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2016년 공직자 재산 공개 자료에 따르면, 당시 19대 국회의원 신분이었던 홍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딸을 합쳐 총 49억5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중 2004년 생인 딸이 상가 건물 일부 지분 8억8000여 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이에 대해 홍 후보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절차에 따라 증여세를 정상적으로 모두 납부 후 우리 딸 아이가 증여를 받았다"며 "장모님의 건강 악화로 국회의원 재직 중 재산을 정리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이런 해명에도 홍 후보자에 대한 자격 미달 의혹은 쉽게 가라앉지 못하는 분위기다.

국민의당은 "새 정부의 인사 참사가 아직 진행형"이라며 "문제는 증여 과정이나 증여세 납부 여부가 아니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재벌개혁위원장을 지낸 홍 후보자가 '과다한 상속과 증여가 서민들의 의욕을 꺾는다'며 부의 세습을 반대하던 사람이라는데 있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또다른 일각에선 홍 후보자가 전직 국회의원이다 보니 전관예우 차원으로 쉽게 통과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국회의원 당시 경제분야 '브레인'으로 통했던 만큼 정치권 평판이 나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홍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다음달 10일 개최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세계 시장 1위 품목 81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변압기, 마스크팩 등이 세계 시장에서 약진하며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81개로 집계되며 5년 연속 세계 10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2087개를 기록했다. 독일 520개, 미국 505개가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는 199개, 인도는 172개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1위 품목은 81개다. 이 가운데 20개가 2024년에 새로 1위에 올랐다. 메모리반도체는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영향으로 중국을 제치고 5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영향으로 변압기가 새로 1위에 올랐다. K뷰티 확산 영향으로 마스크팩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사진=무역협회] 기존 1위 품목의 유지도 두드러졌다. 37개 품목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비휘발성저장장치(SSD)는 2020년 대만을 제친 이후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차량시동용 납축전지와 차부품용 고무 등 전통 산업 품목도 1위를 지켰다. 반면 2023년 1위였던 품목 가운데 17개는 2024년 순위가 하락했다. 액체운송선박은 중국의 저가 유조선 중심 대량 수주 전략 영향으로 1위를 내줬다. 다만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증가 흐름을 고려하면 2025년 재탈환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본과의 경쟁 격차 축소 흐름도 나타났다. 일본 1위 품목 수는 2020년 159개에서 2024년 118개로 41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했다. 세계 순위 격차도 줄었다. 일본은 2020년 5위에서 2024년 8위로 하락했다. 한국은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 점유율 2~10위 품목 가운데 순위 상승 품목도 늘었다. 수출액 1억 달러 이상 품목 가운데 2020년, 2022년, 2024년 순위가 단계적으로 오른 품목은 19개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과 비교해 1위 품목 대비 상승 품목 비율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실장은 "분석기간 중 독일(-168개), 일본(-41개) 등 주요 제조국의 수출 1위 품목 수가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1위 품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제품 경쟁력 제고와 차별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3-17 11:00
사진
'케데헌' 오스카 장편애니·주제가상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함께 오스카 2관왕에 성공했다. '케데헌'은15일(현지 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이어 '골든'의 최우수 주제가상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레이 에이미, 이재, 오드리 누나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벅찬 반응을 보였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이날 시상식에서 '골든'은 '다이앤 네버 다이'의 '디어 미'(Dear Me), '씨너싀 죄인들'의 '아이 라이드 투 유'(I Lied To You), '비바 베르디!'의 '스위트 드림스 오브 조이'(Sweet Dreams Of Joy), '기차의 꿈'의 '트레인 드림스'(Train Dreams) 등과 경합했다. '골든'의 작곡과 가창을 담당한 이재는 무대에 올라 "훌륭한 상을 주신 아카데미에 정말 감사하다. 자라면서 사람들은 K팝을 좋아한다고 놀렸는데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라며 "이 상은 성공이 아니라 회복력에 관한 것임을 깨달았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와 함께 매기 강 감독, 작품 관계자들과 가족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의 작곡자이자 가창자인 이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울먹이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골든'은 '케데헌' 속 걸그룹인 헌트릭스 곡으로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가창을 맡았다. 이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에 오르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제83회 골든 글로브에서도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를 수상하며 K팝 최초로 그래미 트로피를 받기도 했다. 주제가상에 앞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후 매기 강 감독도 한국에 대한 짙은 애정을 담아 소감을 남겼다.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분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다음 세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과 관계자들이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한편 '케데헌'은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 '오징어게임'의 기록을 넘어서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에 등극,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변 없이 장편 애니메이션상도 수상했다. jyyang@newspim.com 2026-03-16 11: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