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무비자 입국 가능한 '여권 랭킹' 한국 3위·북한 87위…1위와 꼴찌는?

기사입력 : 2017년10월26일 16:03

최종수정 : 2017년10월26일 16:08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뉴스핌=김세혁 기자] 내 여권으로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나라는 몇 개국일까.

이런 궁금증을 풀어주는 랭킹이 바로 '패스포트 인덱스', 일명 국가별 여권 순위다. 무비자로 출입 가능한 국가가 많으면 그만큼 여권 랭킹이 높아진다. 캐나다 금융사 아튼캐피털이 정기적으로 발표하는 '패스포트 인덱스' 최신판에서 싱가포르와 한국, 일본이 나란히 1, 3, 4위를 차지했다. 

26일 아튼캐피털에 따르면, 과거 3년간 핀란드와 독일, 영국 등 유럽국가가 독식했던 패스포트 인덱스 최상위권에 아시아 국가가 합류했다. 단독 1위에 빛나는 싱가포르 여권 소유자는 무려 159개국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었다. 아시아 국가가 단독 1위를 차지한 건 처음이다.

이어 독일이 단독 2위를 기록했고 한국은 스웨덴과 더불어 3위, 일본은 덴마크와 핀란드, 프랑스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랭크됐다. 패스포트 인덱스 2017년판의 자세한 순위는 다음과 같다.

■패스포트 인덱스 2017
1위 : 싱가포르(159개국)
2위 : 독일(158개국)
3위 : 한국, 스웨덴(157개국)
4위 : 덴마크, 핀란드,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노르웨이, 영국, 일본(156개국)
5위 : 룩셈부르크, 스위스, 네덜란드, 벨기에, 오스트리아, 포르투갈(155개국)
6위 : 미국, 캐나다, 말레이시아, 아일랜드(154개국)
7위 : 그리스, 뉴질랜드, 호주(153개국)
8위 : 몰타공화국, 체코, 아이슬랜드(152개국)
9위 : 헝가리(150개국)
10위 :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폴란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149개국)

10위권 밖의 국가 중에서는 홍콩(16위, 142개국), 러시아(41위, 108개국) 등이 눈에 띈다. 중국은 쿠바, 가나, 시에라리온과 함께 67위(60개국)였고 북한은 87위(38개국)였다. 의외로 북한 여권으로 갈 수 있는 나라가 많은데, 이 중에는 잠비아, 키르기스스탄, 미크로네시아, 팔레스타인, 우간다, 투발루, 방글라데시, 도미니카공화국, 토고, 탄자니아, 사모아가 포함됐다.

한편 최하위 국가는 아프가니스탄으로, 단 22개국 방문이 가능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