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국감2017] 주호영 "방통위원장 방송장악 개입 드러나면 퇴임 건의안 동조"

기사입력 : 2017년10월27일 09:45

최종수정 : 2017년10월27일 09:45

바른정당 국감대책회의…"방송 전리품 확보 막아야 할 일"

[뉴스핌=조세훈 기자] 주호영 바른정당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7일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의 방송장악 개입 정황이 드러나면 자유한국당이 제출하겠다는 퇴임 건의안에 저희들도 적극적으로 동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정당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주호영 원내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전날 방통위가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진 두 자리를 여당 몫으로 임명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방문진 이사 보궐 선임 과정은 이 나라가 민주주의·법치주의 국가 맞는지 의구심을 갖는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여러차례 직접 강조한 방송 독립성이 이런 상황을 의미하는지 회의감이 든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자유한국당이 항의 방문한 자리에서 '외부의 엄청난 압박이 있다'고 했는데 본인도 답답한 심정이 있어서 진심이 나온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누가 봐도 청와대와 여당의 압박을 받은 것으로밖에 볼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방통위장이) 엄청난 압박을 가한 사람이 누구인지 명백히 밝혀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세연 정책위의장도 "야당 반발이 불 보듯 뻔한 상황에서 밀어붙이기식으로 처리한 것은 야당의 반발하는 모습을 연출하기 위한 나쁜 정치적 의도를 깔아둔 것이 아닌가"라며 "이제 정권이 때마다 방송을 전리품으로 확보하려 하는 (행위는) 이 시대 우리가 막아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당은 전날 방통위가 방문진 이사진 두 자리 임명을 강행한 것에 항의해 국회 국정감사 전면 보이콧을 결정했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8~9일 세상 뒤흔들 중대 발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8일 내지 9일에 세상을 뒤흔들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고 예고해 관심이다. 6일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오는 8일이나 9일 매우 중요한 주제에 대해 "매우 큰 발표"를 하겠다고 언급했다. 카니 총리와의 회동 중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아주, 아주 큰 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수준의 발표"라고 말했다. 이어 "무슨 내용인지는 말하지 않겠다"면서 "하지만 매우 긍정적인 발표"라고 궁금증을 낳았다. 그는 "이는 아주 중요한 주제에 관한, 수년간 나온 발표 중 가장 중요할 만한 것이 될 것"이라면서 "다들 꼭 지켜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뒤이어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취임 선서식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트럼프는 '며칠 내로 나올 크고 놀라운 발표'에 대해 "세상을 뒤흔드는"(earth-shattering) 소식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무역에 관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에 관한 것"이라며 "미국과 미국인을 위해 정말 지각을 뒤흔들 긍정적 발전이 될 것이며 이는 앞으로 며칠 내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를 순방할 예정인 만큼 중동 관련 이슈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5-05-07 07:59
사진
김문수-한덕수와 오후 단독 회동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단일화 논의를 위해 한덕수 예비후보와 오는 7일 저녁 만난다. 김문수 후보는 6일 입장문을 내고 "내일 오후 6시 한덕수 후보를 단독으로 만나기로 약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포천=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4일 오후 경기 포천시 신평리 장자마을을 찾아 한센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05.04 leehs@newspim.com 김문수 후보는 "이 약속은 후보가 제안했다"며 "단일화와 관련해 더 이상 불필요한 논쟁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예비후보와 만날 장소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 참여했던 모든 후보를 만나 현안에 대해 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한덕수 예비후보와 단일화 시한을 못 박으며 압박하는 가운데 김 후보는 단일화 협상은 본인 주도로 이뤄져야 한다며 당무우선권을 발동했다. 김 후보는 "내일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불필요한 여론조사는 당 화합을 해치는 행위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당 지도부는 더 이상 단일화에 개입하지 말고 관련 업무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이 시각부터 단일화는 전적으로 대통령 후보가 주도한다"며 "당은 즉시 중앙선대위를 중심으로 대통령 후보를 보좌해 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ace@newspim.com 2025-05-06 23: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