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순방 앞두고 양국 정상 20분간 통화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에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30일(현지시각) RTE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블룸버그> |
니시무라 야스토시 내각관방 부장관은 두 정상이 20분 간 전화 통화를 갖고 트럼프 대통령의 순방 일정을 논의하고 북한에 대해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자는 데 뜻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에게 일본 방문을 기대하며 일본과 미국이 100% 함께이며 양국 동맹을 의심할 여지가 전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니시무라 부장관은 “트럼프 방문 기간 중 두 정상이 북한 상황을 비롯한 여러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