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동남아 진출' 롯데면세점, 베트남 다낭공항점 그랜드오픈

기사입력 : 2017년10월31일 08:42

최종수정 : 2017년10월31일 14:23

총 115개 브랜드 입점…정관장 등 14개 국산브랜드도 진출
다낭 시내점 오픈도 검토

[뉴스핌=이에라 기자] 롯데면세점이 베트남 다낭공항점 오픈을 통해 동남아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11월 1일 베트남 다낭공항점을 그랜드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롯데면세점 다낭공항점은 지난 5월 새로 오픈한 다낭국제공항 신터미널에 자리 잡고 있다. 국내 업계 최초의 베트남 진출이다.

다낭국제공항은 1700억원이 투자된 신 공항으로 연간 400만명의 여객 수용이 가능하다. 롯데면세점 다낭공항점은 지난 5월 270㎡ 규모의 1차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매장별로 순차적 오픈했다.

총 1091㎡(330평) 규모로 출국장 면세점(974㎡)과 입국장 면세점(117㎡)을 함께 운영한다.

입국장 면세점은 주류담배, 화장품, 비치웨어 브랜드 등을 갖췄다. 출국장 면세점에는 주류담배 ‧ 화장품 ‧ 시계 ‧ 레더 ‧ 악세사리 ‧ 아이웨어 ‧ TOY매장 등을 운영한다.

정관장 등 14개의 국산 브랜드를 포함해 총 115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롯데면세점 다낭공항점은 오는 11월 10일 다낭에서 열리는 제 24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 맞추어 그랜드 오픈을 추진해 왔다. 

롯데면세점 장선욱 대표(오른쪽에서 세번째)는 26일 다낭국제공항 신 터미널을 방문해 오픈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사진=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 장선욱 대표는 26일 다낭국제공항 신 터미널을 방문해 오픈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 했다.

장선욱 대표는 “베트남은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신시장으로 동남아시아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향후 베트남 내 주요 지역으로의 확장을 검토 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롯데면세점이 글로벌 브랜드를 더욱견고하게 다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 다낭공항점은 매출 목표치를 연간 300억원 이상으로 제시하고 있다. 최근 급성장 중인 베트남 시장을 감안하여 향후 다낭 시내점 오픈도 검토하고 있다. 하노이, 나트랑, 호찌민 등 베트남 내 주요 지역 진출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이 동남아시아 국가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지난 1분기 베트남을 방문한 외래 여행객은 전년 대비 30.6% 증가했다. 중국인들의 베트남 관광 역시 전년 대비 60% 이상 급증 했다. 다낭은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떠오르는 휴양도시이기도 하다. 다낭의 미케 해변은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 중 하나로 손꼽힌다.

다낭의 해안선을 중심으로 고급리조트와 호텔이 들어서고 있어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다낭 근교에 호이안과 후에 등 문화 유적지가 가까워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올해 다낭을 방문할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대비 30% 증가한 약 210만명으로 예상된다.

롯데면세점은 2012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현재 베트남 다낭공항을 포함하여 일본 긴자와 간사이공항, 미국 괌공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내, 태국 방콕시내에서 총 6개의 해외점을 운영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