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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

기사입력 : 2017년10월31일 15:01

최종수정 : 2017년10월31일 15:01

최연소 이사, 최연소 사장 승진등 반도체 전문가

[뉴스핌=김겨레 기자] 삼성전자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을 신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에 선임하기로 했다.

김기남 신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 <사진=삼성전자>

1981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김기남 사장은 삼성 종합기술원장과 메모리사업부장, 시스템LSI 사업부장,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DS부문 반도체 총괄 사장 등을 두루 거쳤다. 그는 30년 넘게 반도체사업에 몰두한 업계 최고 권위자다.

특히 D램 고집적화에 핵심역할을 해 삼성전자의 D램과 플래시메모리 기술을 세계 정상에 올려놓은 인물로 평가받는다. 업무 스타일은 꼼꼼하면서도 깔끔하게 일을 처리하며, 의사결정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남 사장은 1997년 1GB D램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38세의 나이로 당시 최연소 이사대우로 승진 했으며 이후 차세대 메모리 기술 및 반도체소자(CIS) 개발에 힘썼다.

2003년에는 핵심 기술인력에만 부여하는 '삼성 펠로우' 호칭을 받았고 2010년에는 51세의 나이로 최연소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사장은 현재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 한국인쇄전자산업협회(KOPEA) 초대 회장을 맡고 있으며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회원(fellow)이다.

<프로필>
◇나이
▲1958년생(59세)

◇학력
▲서울대 전자공학 학사
▲한국과학기술원 석사
▲UCLA 전자공학 박사

◇주요 경력
▲1981년 삼성전자 반도체 제조기술팀
▲1986년 삼성전자 반도체 DRAM PA팀장
▲1997년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TD팀 담당임원
▲2002년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차세대연구팀장
▲2007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개발실장(부사장)
▲2010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사장)
▲2012년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사업부장
▲2013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2014년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겸 시스템LSI사업부장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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