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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 비서실장에 황열헌 전 현대차 부사장

기사입력 : 2017년11월02일 11:05

최종수정 : 2017년11월02일 11:05

"일하는 국회 만드는데 적격...언론과 기업에서 풍부한 경험 쌓아"

[뉴스핌=김신정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2일 국회의장비서실장(차관급)에 황열헌 전 문화일보 편집국장을 임명했다.

황 비서실장은 국회사무총장으로 취임한 김교흥 전 비서실장의 뒤를 이어 정 의장의 남은 임기동안 국회의장 비서실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정 의장은 임명 배경에 대해 "황 비서실장은 언론과 기업 등에서 쌓은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데 국회의장을 보좌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황 비서실장은 1983년 동아일보에 입사, 문화일보 편집국장을 거쳐 현대자동차 부사장, 현대모비스 부사장을 역임했다. 오는 6일 공식 취임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에 따른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로 들어서며 정세균 국회의장의 영접을 받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다음은 황 신임 비서실장의 프로필이다.

◆ 황열헌 국회의장 비서실장 학력 및 경력

- 출생: 1955.4.7.(대전)
- 학력: 경복고(1975). 서울대 정치학과(1982) 졸업
- 미국 미주리주립대 저널리즘스쿨 객원연구원(1997-1998)
- 경력: 1983. – 1990. 동아일보 사회부기자
1991. - 2004. 문화일보 정치부장, 경제부장, 편집국장
2004. - 2012.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부사장
- 수상: 한국기자상(1987. 박종철군 고문치사 은폐조작사건 특종보도)
- 동아대상(1987. 박종철군 고문치사 은폐조작사건 특별취재팀)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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