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경찰, 트럼프 방한에 '갑호 비상'…경호·경비 태세 강화

기사입력 : 2017년11월05일 15:42

최종수정 : 2017년11월05일 15:42

[뉴스핌=이보람 기자] 경찰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기간 동안 경호·경비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7~8일 이틀 동안 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찾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통신/뉴시스>

서울경찰청은 이 기간 동안 '갑호 비상' 근무에 돌입한다. 갑호 비상이 내려지면 경찰관의 연가 사용이 중지되고 가용경력은 100% 동원된다. 지휘관과 참모의 경우 사무실이나 현장에서 정착근무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

경기·남북부경찰청과 인천경찰청 역시 각각 '경계강화' 비상근무를 실시키로 했다. 경계강화는 전 경찰관 비상연락체계와 작전부대 출동태세가 유지되는 상태다.

뿐만 아니라 경찰은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 트럼프 대통령과 수행단의 입국부터 출국까지 수행단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찰은 경호과에서 경호상황본부를 별도로 운용하고 청와대 경호처나 외교부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호구역으로 지정된 일부 지역에서는 교통을 통제하고 집회시위도 일부 제한한다.

특히 일부 시민단체에서 계획 중인 방한 찬반집회와 관련해선 합법적 의사 표현은 보장하지만 경호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행위에 대해선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