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리얼미터] 문 대통령 지지율 70% 회복···외교안보·경제 기대감

기사입력 : 2017년11월06일 10:00

최종수정 : 2017년11월06일 10:00

민주당 51.7%·한국당 16.8%·국민의당 6%·정의당 5.9%

[뉴스핌=김신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외교안보와 경제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면서 2개월 만에 70%대를 회복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6일 CBS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5일 동안 전국 성인 25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고 대답한 응답률은 지난주 대비 3.1%p(포인트) 오른 70.3%로 나타났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보다 3.1%p 하락한 23.9%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지난주와 동률인 5.8%를 유지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상승 이유에 대해 "정부의 한중 합의문 발표 이후 사드 배치로 경색되었던 한중관계의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과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정상외교 관련 소식이 확산되면서, 안보·경제 외교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한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여론의 주목을 받았던 국회 시정연설 이후 내년도 정부정책에 대한 기대감 상승, 박근혜 정부의 '국정원 특활비 청와대 상납 의혹' 사건보도 여파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사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주보다 2.5%p 오른 51.7%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상승은 정부의 외교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박근혜 정부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이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홍준표 대표가 직권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제명한 자유한국당은 지난 주보다 2.1%p 하락한 16.8%를 기록하며 완만한 상승세가 꺾였다.

안철수 대표를 중심으로 정부·여당과 한국당에 양비론 공격을 이어갔던 국민의당은 지난 주보다 0.1%p 오른 6.0%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1.2%p 오른 5.9%로 4주 만에 5%대를 회복했다.

바른정당은 5일 마지막 의총을 기점으로 통합파 의원들의 탈당이 가시화된 가운데, 지난 주보다 0.1%p 오른 4.8%를 기록하며 최하위를 달렸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만4086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33명이 응답을 완료, 5.7%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