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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뿌링클은 자체 연구개발 결실..네네치킨에 맞소송 검토"

기사입력 : 2017년11월07일 16:20

최종수정 : 2017년11월07일 16:20

특허권 침해소송 네네치킨에 맞대응 입장

[뉴스핌=이에라 기자] 치킨업체 bhc가 네네치킨이 제기한 치즈맛 치킨 특허권 침해 소송과 관련해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bhc는 7일 오후 네네치킨의 특허권 침해 소송 관련 해명자료를 통해 "뿌링클은 bhc치킨만의 특화된 제품"이라며 "일방적이고 근거 없는 소송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bhc 관계자는 "뿌링클은 bhc 독자경영 이후 장기간 동안 끊임없는 노력의 연구 결실로 개발됐다"며 "엄연히 bhc치킨만의 원료 배합과 제조방법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뿌링클이 특허를 침해했다는 것은 상대방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네네치킨은 bhc가 판매 중인 뿌링클 치킨이 자체 제작한 스노윙 치킨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특허권 침해 금지 청구 소장을 제출했다.

(좌) bhc 뿌링클, 네네치킨 스노윙 사진 <각사 홈페이지>

네네치킨은 2009년 스노윙 치킨을 선보이고 올해 1월 스노윙 치즈치킨 조리방법 특허를 출원했다. bhc의 뿌링클 치킨은 2014년 11월 출시됐다.

네네치킨 측은 뿌링클 치킨 18가지 성분 가운데 16개 원재료가 자사의 '스노윙 시즈닝(야채)' 성분과 동일하고 나머지 2개 성분은 '스노윙 시즈닝(치즈)' 성분과 동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bhc 관계자는 "뿌링클 치킨은 베타믹스, 제조 공법, 시즈닝 등이 네네치킨하고 전혀 다르게 제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bhc 측은 "네네치킨은 스노윙 치즈치킨 조리방법에 대해 1월 2일 특허 등록된 것에 대해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면서 "2014년 11월 출시 된 bhc의 뿌링클은 제조 방법뿐만 아니라 제품의 콘셉트가 전혀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해 bhc 측은 억지 주장이라 판단하고 법을 통해 제대로 된 진실을 규명할 것"이라며 "일방적이고 전혀 근거가 없는 이번 소송에 대해서는 합리적이면서도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비자와 가맹점과의 신뢰에 대해 씻을 수 없는 상처와 브랜드 이미지에 큰 훼손을 주었기에 이에 대한 법적 소송도 검토 중이라고 bhc는 전했다.

bhc측은 이어 "원치 않은 치킨업계의 이슈에 대해 사과 말씀드린다" 이번 기회를 통해 bhc 사회공헌활동인 BSR을 통해 가맹점주, 소비자들과의 상생 할 수 있는 다양한 역할에 대해 더욱 더 연구하고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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