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임이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린 연극 '리어왕' 프레스콜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뉴스핌=김학선 기자]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연극 '리어왕' 프레스콜이 열렸다.
'리어왕'은 켈트 신화로 알려진 리어어왕(King Lear) 전설을 모티브로 1605년 쓰여진 작품으로, 허울만 믿고 경솔한 판단을 했다가 모든 것을 잃고서 끔찍한 파국을 맞는 노년의 왕을 통해 진실의 가치를 조명하고 나아가 인간 정체성에 대해 냉혹하게 성찰한 작품이다.
배우 안석환, 손병호가 '리어왕'으로 더블캐스팅 돼 다른 색깔의 리어를 선보일 예정이며, 첫째 딸은 강경헌, 둘째 딸은 이태임과 이은주가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월 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