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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밀레니얼 세대 "법정통화보다 비트코인 더 신뢰"

기사입력 : 2017년11월10일 09:56

최종수정 : 2017년11월10일 09:57

밀레니얼, 금융위기 겪으면서 주식에 부정적 인식

[뉴스핌=이영기 기자] "100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과 1000달러 상당의 주식 중에서 어느쪽을 택하겠습니까?" 이에 대해 미국의 밀레니얼 세대는 비트코인을 선택한 반면 베이비부머 세대는 주식을 선호한다고 대답해 주목된다.

9일(현지시각) 배런스는 미국의 청년과 노년 세대 간에 비트코인에 대한 인식은 극명하게 갈린다는 관련 여론 조사 결과를 주목해 보도했다.

블록체인캐피탈이 의뢰하고 해리스폴이 2000명의 성인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밀레니얼 신세대의 42%는 비트코인과 친숙하지만 65세 이상 할아버지 세대는 불과 15%만이 비트코인을 알고 있었다. 놀라운 것은 신세대의 27%는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법정통화보다 비트코인을 더 신뢰했다. 65세 이상도 8%나 됐다.

1000달러를 주면서 비트코인과 주식 중 어디에 투자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신세대의 27%는 비트코인을 선택했다. 65세 이상은 5%였다.

배런스는 이를두고 "신세대들이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주식투자를 할아버지 세대보다 더 위험하게 보고 있다"면서 "하루에도 10%이상 출렁이는 비트코인을 더 선호한다"고 풀이했다.

비트코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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