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점유율, TV 하락·스마트폰 상승

기사입력 : 2017년11월14일 18:11

최종수정 : 2017년11월14일 18:11

3분기 보고서...D램 45.8%·디스플레이 패널 15.3%.

[ 뉴스핌=황세준 기자 ] 삼성전자 TV와 스마트폰 글로벌 점유율에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14일 3분기 사업보고서를 통해 TV와 스마트폰 각각 20%의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TV 1.6%p 하락하고 스마트폰 0.5%p 상승한 수치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 내걸린 깃발이 멈춰 서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TV 점유율은 2015년말 21%, 2016년말 21.6%로 상승했으나 다시 하락했다. 반면, 스마트폰은 2015년말 20.7%, 2016년말 19.2%로 떨어졌다가 다시 올랐다. 

회사측은 2006년부터 2016년까지 11년 연속으로 TV 시장 세계 1위를 기록했고 올해 'QLED TV'를 통해 업계 리더로서 새로운 TV 개념을 시장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 스마트폰 분야에서는 제품력 뿐만 아니라 서비스, 기업간 거래(B2B) 등 미래 성장을 위해 경쟁력을 높이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제품부터 보급형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1위 위상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아울러 3분기 D램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0.2%p 상승한 45.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D램 점유율은 2015년말 45.3%, 2016년말 48%를 기록했다.

회사측은 "D램 공급초과 상황에서 타 공급 업체의 선단공정 안정화가 늦어져  삼성전자로의 수요 집중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차별화 제품 확대 및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이용한 응용처별 최적 대응을 통해 메모리 1위 업체로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3분기 디스플레이 패널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6%p 하락한 15.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품목 점유율은 2015년말 21.1%, 2016년 17.1%로 지속 하락세다.

회사측은 "중소형 패널의 경우 평면 OLED 제품과 LCD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나 플렉서블 제품 중심으로 주요 스마트폰 고객사들의 OLED 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수율 향상 및 원가 절감, 거래선과의 협업체계 강화 등을 통해 높은 수준의 가동률을 유지하고 사업 경쟁력을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대형 LCD 패널 사업은 중국 업체의 생산능력 확대 지속과 업체간 경쟁 심화로 향후 시장내 불확실성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며 "초대형, UHD, 퀀텀닷, 프레임리스 등 고부가 제품 및 차별화 제품의 판매 확대를 추진해 수익성을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3분기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TV 9.5%, 스마트폰 4.5%, 메모리 반도체 25%, 디스플레이 패널 10.3% 상승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