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수능 연기] D-Day에서 D-7으로…학원가 “수험생, 멘탈 안정에 최선 다해야”

기사입력 : 2017년11월16일 14:00

최종수정 : 2017년11월16일 15:5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6일 재수학원 자습실 정상 운영
온라인강의 수강기간 일주일 연장

[뉴스핌=심하늬 기자] 포항 지진 여파로 수능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입시 학원가가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학원들은 수강생을 안심시키는 데 주력하면서 수능 후로 예정된 설명회 등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수험생을 위해 일주일 간 온라인 무료 특강을 준비한 곳도 있다.

입시 학원들은 무엇보다 갑작스러운 수능 연기 소식에 놀랐을 수험생들의 '멘탈(정신력)'을 안정시키는 데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메가스터디 학원은 "수능 연기에 따라 학생들의 정신적 충격과 흔들림이 우려된다"며 "학생들에 대한 담임선생님들의 정신교육과 수험생 심리전문가의 상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학생들을 안정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대성학원 또한 "입시에는 해마다 변수가 있었다. 이번에는 기존에 학습한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체화할 시간이 더욱 확보됐다"라며 수험생들을 안심시켰다.

포항지진 여파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연기된 16일 오전 서울 중구 종로학원 옥상에서 수험생들이 버렸던 참고서와 학습지를 다시 찾고 있다. [뉴시스]

재수 종합반을 운영하고 있는 학원들은 자습실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종로학원과 대성학원, 메가스터디 학원 등은 16일 오전부터 학원 자습실을 운영하고 있다. 각 학원들은 자습하는 수험생들이 강사에게 질문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도 밝혔다.

논술, 면접 등에 대한 특강, 입시 설명회 등도 변경된 스케줄에 따라 재조정한다. 종로학원은 21일 예정됐던 강사들의 외국 연수 일정을 연기했다.

메가스터디 학원은 수강생을 대상으로 특강과 질의응답시간을 최대한 제공하며, 연장된 기간 동안 학원생에 대한 교습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기된 수능일까지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학원도 있다. 대성마이맥은 기존 강좌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일주일 동안 모든 수험생에게 전 강좌를 무료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투스, 메가스터디, 스카이에듀 등 온라인 강의 사이트들은 기존에 구매한 강의의 수강 기간을 일주일씩 연장한다.

온라인상에서 돌던 '대치동 일주일 특강' 등 소식은 아직까지 사실로 확인되지 않았다. "지진 여파로 수능이 연기되는 마당에 돈벌이를 한다"는 비난을 의식하는 모양새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많은 수험생들이 심리적으로 혼란스러울 것"이라며 "심리적으로 너무 동요하지 말고 다시 수능 일주일 전으로 돌아갔다고 생각하고 준비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심하늬 기자 (merong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