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포항 강진 현장] 학생없는 한동대, '재회' 기다리며 초조한 적막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9일까지 임시휴교...월요일 개강 위해 속도내야

[포항=뉴스핌 김범준 기자] '포항 지진' 발생 이틀째. 17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위치한 한동대학교는 마치 폐허처럼 적막만 흘렀다. 많은 학생들이 오가며 생기가 넘쳐야 할 이곳은 '개미 새끼 하나' 볼 수 없었다.

곳곳에 무너져 내린 건물 외벽과 깨진 창문이 지난 15일 발생했던 규모 5.4 강진의 흔적을 적나라하게 보여줄 뿐이었다. 총 30여개 건물 중 10개 건물의 벽이 무너지거나, 금이 가거나, 또는 천장이 내려앉았다.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진도 5.4의 강진이 발생한 후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17일 오전 경북 포항시 한동대학교 건물에 지진의 흔적이 보이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대학은 일단 19일까지 임시 휴교령을 내렸고, 4000여명의 재학생은 대부분 집으로 가거나 인근 친인척네 등으로 피신했다고 한다. 학생들이 없는 자리를, 주인을 잃은 각종 우편물들이 덩그러니 지키고 있었다.

17일 오전 경북 포항시 한동대학교 건물에 택배상자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이날 교내에서 간간히 눈에 띄는 사람은 취재진이거나 현장점검 또는 대피작업자들이 전부였다. 건축물 청소 인력파견 업체 소속 노동자들이 분주히 돌아다니고 있었다. 이따금 지원 요청을 받은 경찰들이 헬멧을 쓰고 건물 내부에 투입되기도 했다.

17일 오전 경북 포항시 한동대학교에서 소방당국 관계자가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17일 오전 경북 포항시 한동대학교에서 관계자가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한편에는 두어명의 학생 조교들도 보였다. 이들은 안전모를 쓰고서 학과사무실과 연구실 등이 있는 건물을 부지런히 드나들며 PC와 서류 등을 옮겼다. 안전모 하나로 괜찮겠냐는 질문에 이들은 "바빠서 대답할 겨를도 없다"면서 손사래를 쳤다.

 

학교 측은 다음 주 월요일 학생들의 등교 등 정상화를 위해 이번 주말까지 정밀 구조 진단을 벌이고 복구작업을 서두를 방침이라고 한다. 불과 이틀 반의 시간 밖에 남질 않았다.

한동대는 학생들이 하루빨리 돌아와 다시 웃음과 활기가 채워지길 기다리며, 오늘도 묵묵히 적막만을 삼키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한동대학교 학생들이 운동장에 대피해 있는 모습. [뉴시스]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