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러닝센터서 73명 모여 실력 겨뤄
[뉴스핌=최유리 기자] LG전자가 서비스 명장을 육성하기 위해 기술올림픽을 열었다.
LG전자 서비스 엔지니어 73명은 17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LG전자 러닝센터에서 열린 '2017 한국서비스 기술올림픽'에 참가했다. 행사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LG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휴대폰, PC 등의 제품에 임의의 불량을 만들고 고장 부위에 대한 정확한 수리능력, 수리에 걸린 시간 등을 판단해 총 19명의 최종 수상자를 선발했다. 최고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은 원주센터 소속 정성필 엔지니어가 받았다.
LG전자는 지난 2002년부터 해마다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수리능력을 향상시키고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의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기술올림픽을 개최하고 있다.
이규택 LG전자 한국서비스FD담당 상무는 "점차 고도화되고 있는 전자제품의 정확한 수리를 위해서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기술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며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수리능력을 향상시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 평택 소재 LG전자 러닝센터에서 열린 ‘2017 서비스 기술올림픽'에 참가한 LG전자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수리 실력을 겨루고 있다. <사진=LG전자> |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