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 대통령, 포항 '특별재난지역' 지정…"피해 복구·입시 진행 최선"

기사입력 : 2017년11월20일 15:44

최종수정 : 2017년11월20일 16: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뉴스핌=정경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진이 발생한 포항시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재가했다.

문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한 피해 복구와 함께 입시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조치했다.

그러면서 "오늘 오전 포항시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재가했다"며 "당장은 피해 복구와 차질 없는 수능 실시가 최우선이다. 긴급한 일이 끝나면 안전과 재난에 대한 대비를 전면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한 것은 지난 7월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지역(청주·괴산·천안)에 선포한 지 4개월 만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포항시는 정부로부터 응급대책·재난구호·복구에 필요한 행정·재정·금융·의료상의 국고지원을 받을 수 있다. 포항시는 피해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액의 64.5%를 지원받는다. 피해지역 주민들은 전기·통신·도시가스 등 지역난방요금과 건강보험료 등을 감면받는다.

문 대통령은 이어 "23일로 연기된 수능일에도 여진이 있을 수 있다. 정부는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지침을 미리 마련할 것"이라며 "수험생과 학부모들께서는 너무 걱정 말고 수능 시험장에서 이뤄지는 조치에 따라주고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추운 날씨와 여진의 공포 속에서 집을 떠나 하루하루 힘든 생활을 하고 계신 포항과 인근 지역 주민 여러분, 그리고 수험생 여러분께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