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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중국 대예측] 신시대 시진핑의 중국 주식 <대형기관 리포트>

기사입력 : 2017년11월29일 13:42

최종수정 : 2017년12월08일 16:34

시진핑 신시대 정책 수혜주, L자형 성장 주목
대형 우량주 상대적 강세, 성장주도 기회 전망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28일 오후 5시0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황세원 기자] 2017년 중국 증시 A주는 저점에서 배회하면서 미약하나마 상승 모멘텀을 탐색하는 한해를 보냈다. 2015년과 2016년의 불안한 롤러코스터 장세에서 벗어나 비교적 안정적인 주가 추이를 보였고, 중장기적으로 증시 회복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2015년 증시 급락, 2016년 연초 서킷 브레이커 충격 등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될 대로 위축된 상황에서 중국 증시는 위기의 긴 터널을 빠져 나왔다는 평가다.

실제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2017년 연초 이후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고, 6월 이후 대형주 중심의 상승랠리가 본격화되며 10월 말 3400포인트를 돌파했다.

최근 중국 증시는 대형주에 대한 차익 실현 매도세 급증, 금융 당국의 규제 강화 영향 등으로 3300포인트선까지 떨어지며 잠시 조정 국면에 들어선 모습이지만, 시장은 여전히 중장기적 낙관론에 무게를 두고 있다.

2018년 새해를 한 달여 앞두고 투자자 기대감을 더욱 고조되는 분위기다. 2018년은 시진핑 신시대(新時代) 중국 특색 사회주의 시대가 본격화 되는 해이자, 중국 개혁ㆍ개방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에 현지 업계에서는 개혁 가속화에 따른 관련 분야의 집중 수혜는 물론이고, 경제 구조전환 및 질적 성장에 따른 신(新)유망 산업이 구체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중국 유력 증권사가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내년 A주 증시 흐름을 전망해 본다. 증권사는 각각 팡정증권(方正證券, 방정증권), 화촹증권(華創證券), 중신증권(中信證券), 선완훙위안증권(申萬宏源證券, 신망굉원증권)이다.

◆ 방정증권, “중국경제 시진핑 신시대 진입, 정책 수혜 업종 주시”

방정증권은 “10월 19차 당대회 폐막을 기점으로 시진핑 신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며 “신시대 중국 경제 핵심 키워드인 ‘질적 성장’, ‘경제구조개혁’, ‘소비업그레이드’ 등을 바탕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런저핑(任澤平) 방정증권 연구원은 “2018년 A주는 완만한 불마켓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경제의 질적 성장 및 경제 구조 업그레이드 등에 따른 혁신기술, 소비, 환경보호, 스마트제조 등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런 연구원은 19차 당대회에서 중국 경제가 과거 고속성장 모델이 아닌 L자형 성장 모델의 중고속ㆍ질적 성장으로 경제 모델 전환을 목표로 제시한 것은 매우 중요한 변화라고 역설했다.

중국경제성장률은 2010년 10.6%에서 2015년 6.9%로 하락했고 2016년 이후 2017년 3분기까지 6.7%~6.9% 수준을 유지하며 중고속 성장기 진입을 본격화했다.

중국 당국이 19차 당대회에서 질적 성장을 재확인하고 신시대 진입을 천명한 가운데, 향후 이에 방점을 둔 구체적인 정책이 집중 발표 될 것이라는 게 그의 의견이다. 주요 정책 중점 분야로는 공급측개혁과 환경보호 등을 제시했다.

특히 런 연구원은 “질적 성장에 따른 소비 업그레이드를 주목해야 한다”며 “개혁개방 이후 40여년간 중국 소비는 기본 의식주 해결에 바탕을 둔 수요에서 내구재, 고품질 제품에 대한 수요로 바뀌었다”며 “2018년에는 건강ㆍ행복 등 정신적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소비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런 연구원은 혁신과학기술, 환경보호, 프리미엄 제품, 소비업그레이드 관련 업종을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4년 A주가 유동성 거품을 겪었던 것과는 달리 중단기적으로 안정적인 통화정책이 운영될 것이라는 게 방정증권의 관측이다.

방정증권은 “중국 정부는 19차 당대회를 통해 향후 정책 무게를 질적 성장, 디레버리징 및 금융 리스크 축소 등에 둘 것을 명시했다”며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최소한 중단기적으로 당국이 단순히 증시 활성화를 위해 유동성 투입에 나설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 화촹증권, “중국 개혁개방 40주년, 신성장동력 모색 발걸음 빨라질 것”

화촹증권은 “2018년은 중국 개혁개방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한 해”라며 “2018년 중국 정부는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정책을 추진함과 동시에 신(新)경제 성장동력 모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촹증권에 따르면 중국의 신(新)경제 성장동력은 크게 ‘구경제 개혁’과 ‘신경제 육성’으로 나뉜다. 즉 기존 제조업의 업그레이드ㆍ스마트화를 실현하는 동시에 신흥산업 지원 및 육성 기조를 강화하는 것이다.

화촹증권은 “시진핑 신시대 중국 경제 핵심 표어는 ‘소비부민, 제조흥국(消費福民, 制造興國, 제조업을 기반으로 국가 부흥을 이루는 한편 국민은 소비를 통해 행복을 누린다)’가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소비 관련 분야를 비롯해 고급장비, 선진제조 등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체적으로는 친환경자동차 밸류체인, 반도체, 5G, OLED, 환경보호설비 등이 이에 속한다.

한편 2018년 중국 증시 대외 개방은 한층 더 확대될 전망이다. 중국은 2002년 QFII(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 2011년 RQFII(위안화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를 허용한 데 이어 2014년 11월 17일 상하이증권거래소와 홍콩증권거래소간의 교차 거래를 허용하는 후강퉁(滬港通)을 실시했다.

작년 12월에는 선강퉁(深港通, 선전증권거래소와 홍콩증권거래소간 교차거래)을 개통했고, 올해 7월에는 중국 본토와 홍콩 채권 시장을 연결하는 채권퉁(債券通)을 시행했다. 최근에는 상하이증권거래소와 영국 런던증권거래소를 연걸하는 후룬퉁(滬倫通) 개통도 추진 중에 있다.

2018년 중국 A주 가장 큰 이슈는 MSCI 신흥국지수 편입이다. 5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A주 222개사의 유통 시가총액 5%가 편입되면 MSCI 신흥국지수에서 중국 A주 비중은 0.7%가 된다. A주가 MSCI 신흥국지수에 편입되면 중장기적으로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증가, 중국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중신증권, “금융당국 리스크 확대 경계 늦추지 않을 것, 대형주 상대적 강세 전망”

중신증권은 2018년에도 대형주의 상대적 강세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신증권은 “(11월 중순 기준) 연초 이래 대형주 위주의 SSE50지수, CSI300지수 상승률은 20%를 상회한 반면, 중국 벤처기업 지수인 창업판(創業板, 차스닥) 등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며 “중국 금융당국이 관리감독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분간 대형주나 실적 양호주에 대한 자금 쏠림 현상이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중신증권은 2018년 기관투자자 중심의 자금 유입세가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A주 이익성장률이 10%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신증권은 2018년 유망업종으로 첨단과학기술, 신소매, 5G, 금융 등을 꼽았으며, 시진핑의 주요 경제 개혁 조치인 일대일로, 국유기업개혁, 공급측개혁 추진에 따른 수혜 분야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 신만굉원증권, “성장주, 정책 수혜주 등 투자 기회 부각”

신만굉원증권은 2018년 성장주의 완만한 회복세를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신만굉원증권은 “성장주라 하면 일반적으로 중소형주를 많이 떠올리지만 대형 성장주도 있다”며 “창업판은 분야별 대형 성장주가 집중 상장돼 있어 이들 종목에 대한 장기 투자 수요가 증시 회복을 견인 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어 증권사는 “현재 중국 정부가 적극 추진 중인 ‘혁신형 국가 건설’이나 ‘제조업 업그레이드 ‘ 등도 IT 첨단 기술주 등에 있어 정책적 호재”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진핑 주석이 19차 당대회에서 ‘신시대(新時代)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를 내걸고 나온 가운데 2018년 3월 개최되는 양회에 이목이 쏠린다.

매년 3월 개최되는 양회는 중국 최대 정치 행사로 중국의 한 해 운영 방침이 정해진다. 신만굉원증권은 “중국의 정책 방향은 매우 명확하다”며 “장기적으로 ‘두 개의 백년(공산당 창당 100주년인 2021년 소강사회 건설, 신중국 건국 100주년인 2049년 세계 최강국 도약)’’ 목표를 실현하는 한편 중단기적으로 경제구조 전환, 신흥산업 육성, 금융리스크 축소 등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증권사는 “3월 양회를 통해 중장기 정책 목표가 구체화될 것”이라며 “양회 효과, 정책 기대감에 따른 상반기 증시 강세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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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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