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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자율주행차·헬스케어·보안 M&A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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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권 사장 "하만같은 인수, 앞으로 더 많이 할 수 있다"

[ 뉴스핌=황세준 기자 ] 삼성전자가 자율주행차, 헬스케어, 네크워크 보안 등 3가지 분야에서 기업 인수합병(M&A)를 모색한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손영권 삼성전략혁신센터장(사장)은 지난 1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창업 페스티벌 '슬러시 2017'에서 로이터와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손영권 SSIC 사장과 디네쉬 팔리월 하만 CEO가 자율주행 콘셉트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그는 내년에 추진할 M&A 우선순위에 대한 질문에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 사업 확장에 지속적으로 투자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하만 인수는 삼성이 M&A에 자신감을 갖도록 도왔다"며 "앞으로 더 많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DS 부문 산하에 있던 삼성전략혁신센터(SSIC)를 전사 조직으로 분리하고, 다른 사업 부문까지 권한을 강화했다.

손 사장은 새로운 사업을 개발(Business Development)하는 동시에 하만 이사회 의장으로서 자율주행 사업 부문에서 시너지 확대를 모색한다.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 9월 하만의 커넥티드카 부문에 자율주행과 첨단운전자보조장치(ADAS)를 전담할 SBU 조직을 신설해 커넥티드카 핵심 기술 개발에 집중하게 했다. 3억달러(약 3400억원) 규모의 '오토모티브 혁신 펀드'도 조성했다.

손 사장은 아울러 새로운 '기회 영역'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특히 예방의학 관련 기술"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산업용 인터넷, 자동화, 네트워킹, 데이터 전송 및 보안 분야의 회사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헬스케어는 삼성전자 반도체, 스마트폰 이후 미래 먹거리인 '신수종 사업'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2014년 "삼성전자가 강점을 가진 IT·모바일 기술에 의료 헬스 케어를 접목하면 다양한 사업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폰과 가전제품에 모두 헬스케어 기능을 넣는 것은 물론, 타사 제품과의 협업도 추진한다. 현재 '갤럭시'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 중인 '삼성 헬스' 서비스를 웨어러블 기기뿐만 아니라 TV, 냉장고에도 연결해 시너지를 창출한다.

삼성 헬스의 정보를 바탕으로 TV를 통해 사용자 건강상태에 적합한 운동영상을 보여주고, '페밀리 허브' 냉장고에 보관한 음식과 헬스 데이터를 분석해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현재 삼성 헬스는 미국에서 온라인 문진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 음성인식 스피커를 통해 스마트폰을 켜지 않고도 대화 형식으로 집에서 병원 상담을 받는 게 가능해진다.

다양한 헬스케어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회사들이 삼성 헬스와 연결할 수 있도록 개발도구(SDK)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 헬스 내에 다양한 파트너사의 서비스도 연계해 나가고 있다.

보안 기술도 삼성전자가 주목하는 분야다. 사물인터넷 발달로 여러 기기와 컴퓨터, 통신, 소프트웨어가 연결될수록 해킹 위협이 높아진다는 점에서다. 지난 8월에는 처음으로 삼성전자가 전세계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은 ''제1회 보안 포럼'을 열었다.

특히 스마트폰은 개개인 업무와 개인 생활 전반, 금융 데이터까지 담고 있어 민감하게 여기는 분야다. 삼성은 자체 개발한 보안 프로그램 '녹스'로 스마트폰 데이터를 보호한다. 스마트폰의 칩셋부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애플리케이션까지 다중 보안 체계를 갖추고 있다. 

 

 

다만, 손 사장은 "삼성전자는 매우 조심스럽고 보수적인 회사"라며 "의미있는 건에 대해서만 M&A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손 사장은 삼성전자가 2012년 미국 전략혁신센터를 설립하면서 이재용 부회장이 자신의 인맥을 동원해 직접 영입한 인물이다. 하만 인수를 주도했다. 부드러운 성격의 소유자로, 삼성전자의 '외교관'이라고 평가받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메사추세츠 공대(MIT)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HP에서 엔지니어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27세의 나이로 인텔코리아 초대 지사장에 올랐다. 이후 퀀텀과 애질런트테크널러지 등 다양한 반도체 관련기업 CEO를 지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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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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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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