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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출판계] 베스트셀러 1위는 '언어의 온도'…키워드는 #역주행 #소설 #정치 #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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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황수정 기자] 올해 출판계를 지배한 키워드는 '역주행' '소설' '정치' '페미니즘' '미디어셀러' 등이다.

교보문고가 발표한 '2017년 연간 종합 베스트셀러 및 결산발표'(2017년 1월1일~12월3일)에 따르면, 올해 베스트셀러 1~3위에 오른 도서가 모두 출간 이후 뒤늦게 인기를 얻은 '역주행' 도서다.

1위를 차지한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는 출간 6개월 후부터 뒤늦게 탄력을 받으며 상반기 1위 자리에 올랐다. 2위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 3위 윤홍균의 '자존감 수업' 역시 독자들에게 뒤늦게 주목 받으며 역주행 베스트셀러 도서에 등극했다.

예스24의 '2017년 베스트셀러 분석 및 도서판매 동향 발표'(2017년 1월1일~11월30일)에서도 마찬가지로, 특히 1위인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는 올해 3월말부터 연말까지 주별 베스트셀러 1위에 14회 오르며 최장기간 1위를 차지하는 위력을 과시했다.

교보문고 연간 종합 베스트셀러 1~10위 목록

특히 올해 소설은 최근 10년간 가장 많이 팔리며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판매 권수 기준으로 소설 분야 점유율 10.1%로 최근 10년간 가장 높았다. 전체 분야에서도 중고 학습서 분야를 제치고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판매액 역시 지난해보다 13.9% 증가했다.

종합 순위 100위권에서 소설이 25종 포함됐다. '82년생 김지영'을 포함해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 '오직 두 사람', 무라카미 하루키의 '기사단장 죽이기' 등이다. 교보문고 측은 "지난해부터 한국 소설이 탄력을 받으며 관심이 집중됐고, 일본 소설은 올해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소설이 약진했다"고 설명했다.

조기대선과 국정농단 사태 등으로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치 관련 도서들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교보문고의 정치·사회 분야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21.5% 증가, 예스24는 전년 대비 31.6% 증가했다.

정치인들이 활발하게 SNS로 대중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면서 관심이 높아졌는데, 특히 대통령의 영향력이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도 미쳤다. 대통령의 SNS를 통해 여름 휴가철 읽은 책으로 추천된 '명견만리'가 단숨에 인기를 끌었고, 자서전 '문재인의 운명'이 주간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예스24 연간 종합 베스트셀러 1~10위 목록

지난해부터 시작한 페미니즘 열풍은 도서시장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페미니즘 관련서가 속한 여성학 분야는 매년 평균 30종 정도가 출간됐으나, 올해는 78종이 출간됐다. 판매량도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3.1배, 올해는 2.1배가 신장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저자의 영향도 컸다. 인문학 예능 프로그램의 인기로 김영하, 유시민, 정재승 등 출연자의 책이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프로그램에서 추천된 '세계사의 편력' '도구와 기계의 원리' '코스모스'도 눈길을 끌었다. 강연 프로그램을 통해 설민석, 김경일, 김범준, 심용환 등의 저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연초부터 드라마 '도깨비'와 영화 '너의 이름은'으로 시작된 미디어셀러 열풍이 '살인자의 기억법'과 '너의 췌장이 먹고 싶어'까지 꾸준히 이어졌다. 하반기에는 노벨상 수상에 힘입어 가즈오 이시구로의 작품들이 주목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말글터, 민음사, 심플라이프, 교보문고,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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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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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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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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