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스튜어드십 코드] ① '거수기 오명' 국민연금의 변신 성공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독립성과 전문성 입은 '대주주' 국민연금의 필요성
"기업 간섭 우려 불식시킬 기구와 원칙 구성돼야"

[뉴스핌=김승현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장)이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공언했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어서 다소 지지부진했던 한국형 스튜어드십 코드 확산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투자시장의 큰 손으로 불리는 국민연금이 ‘주주로서의 정당한 역할 적극 수행’에 대한 의무를 이행하게 될 경우 주식시장을 비롯해 기업지배구조에도 큰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특히 공적 연기금의 적극적 사회책임투자에 대한 정당성과 기업 경영 간섭에 대한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 이에 정부와 업계는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의 긍정적 효과를 위해 국민연금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가 시급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자료=한국기업지배구조원>

◆ 스튜어드십코드, '코리아 디스카운트' 뿌리 뽑을까 

우리나라에서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지난 2015년. 금융위원회는 연초부터 기업지배구조원, 자본시장연구원 등과 한국형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꾸려 그해 12월 공청회를 열고 초안을 발표했다.

한국형 스튜어드십 코드는 ▲수탁자 책임 정책 제정·공개 ▲이해상충 방지정책 제정·공개 ▲투자대상회사에 대한 지속 점검·감시 ▲수탁자 책임활동 수행에 관한 내부지침 마련 ▲의결권 정책 제정·공개, 의결권 행사내역과 사유 공개 ▲의결권 행사, 수탁자 책임 이행 활동 보고·공개 ▲수탁자 책임의 효과적 이행을 위한 역량·전문성 확보라는 기관투자자의 책임에 관한 7개 원칙과 지침으로 구성됐다.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된 근본적인 배경에는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있다. 북핵 등 지정학적 리스크를 넘어 우리 기업들의 가치가 저평가된 기저에는, ‘재벌’로 대표되는 오너 일가로의 쏠림(strong ownership)과 그에 따른 불투명한 지배구조가 자리잡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상당한 지분을 들고 있는 기관투자자들이 주주로서의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거세졌다. 지난해 국정농단 사태 과정에서 제기됐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관련 문제가 대표적인 사례다. 삼성물산의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삼성물산에 불리하다고 평가됐던 합병 조건에 찬성표를 던진 과정이 논란이 됐다.

코드 도입에 대한 경제계의 속내는 불편하다. 큰 틀에서 도입의 정당성을 부정하지 않지만, 연기금을 통한 정부와 정치권의 경영 간섭을 우려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상장사협의회 등 관련 협회들은 코드 도입의 재고를 요청했다.     

또한 신탁법상 선관주의 의무와 충실의무, 자본시장법상 규정(기관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해 경영 감시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의결권 행사 내용과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그 사유 등을 공시) 등 이미 현행법에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의무(fiduciary duty)가 명시돼 있다는 점도 반대 근거다.  
   
그러나 당국과 학계·업계 일각에서는 기존 법령만으로는 ‘거수기’ 노릇에 불과한 현재 기관투자자들의 행태를 바꾸기가 쉽지않아 실질적인 기업지배구조 개선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박능후 장관은 지난 1일 열린 제7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미 전 세계적으로 연기금들은 사회적 책임투자를 늘려가고 있고, 장기적으로 볼 때 건강한 기업이 수익성도 좋다는 게 세계적인 인식이기 때문에 흐름에 맞추어 공공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송민경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정책연구본부장은 “기업 관련 스캔들과 주주가치 하락으로 인한 연기금, 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의 손실 확대, 그에 따른 한국 자본시장의 정체와 국제적 신뢰도 및 위상의 저하가 불가피하다”며 “국내 기관투자자들은 투자 손실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총에서 반대 투표를 행사하거나 투자대상 회사와 대화나 주주 제안에 나서기를 꺼리는 등 주주활동에 극히 소극적”이라고 진단했다.

◆ 한국 스튜어드십 코드 성공의 키워드, 독립성과 전문성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커졌지만, 경제계와 연금 가입자 모두에게 걱정거리가 있다. 경제계는 연기금을 통한 정부와 정치권의 기업 경영 간섭과 '연금사회주의'를 의심한다. 연금 가입자 입장에서는 수단과 목적의 전도에 따른 연금 수익률 악화 가능성을 우려한다.     

박능후 장관은 “기업이 볼 때 정부가 간섭하려는 것 아닌가라는 우려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이를 불식할 수 있는 기구와 원칙을 만드는 게 선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들은 우리 노후자금인데 수익성이 떨어지는 거 아닌가라는 우려를 할 수 있지만 건강한 기업이 장기 수익도 좋다는 외국의 사례를 반영해 불안을 씻을 수 있는 방안인 독립성 확보, 전문성 강화라는 내부 거버넌스를 잘 짜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 2014년 우리보다 먼저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 일본은 우리와 유사한 점이 많아 좋은 벤치마크가 된다. 일본은 주식시장 내 외국인 비중이 높다는 점, 기업지배구조가 분산 소유가 아니고 후진적이라는 점 등에서 산업구조와 자본시장 관행이 우리와 비슷하다.  

일본도 국민연금(GPIF)이 코드 도입을 주도했다. 도입 이후 투자대상 기업들의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됐고, 사외이사 비중이 증가하며 지배구조의 개선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2014년과 2016년을 비교했을 때 자사주 매입 기업수는 540개에서 753개로, 매입액은 140% 각각 증가했다. 배당성향도 26%에서 34%로, 배당수익률은 1.6%에서 2.1%로 각각 늘었다. 배당성향은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 대부분의 나라에서 나타나고 있다.      

당국과 업계 모두 코드 도입의 선결 조건으로 연기금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주문하고 있고 전문가들도 그 필요성에 공감한다. 나아가 이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이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이 될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송민경 본부장은 “해외에선 정치권이나 정부가 연기금 자산에 대해 특정 목적을 갖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문화”라며 “일부에선 연금사회주의라는 말이 나오는데, 기금은 자산 수익의 장기적 극대화를 위해 운용해야 하며, 장기 관점에서 필요한 경우 목소리를 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행위”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개입 우려가 있다면 이를 최소화를 해야 하며, 이 같은 문화 정착을 위해서라도 도입에 대한 당위성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설문] 바람직한 정당체제는? [서울=뉴스핌] 김종원 정치부장 = 22대 현역 국회의원 10명 중 6명(60%)은 한국 정당의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와 관련해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치학자 10명 중 5명(49%)도 현역 국회의원과 동일하게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이원적 지도체제'를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라고 답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올해 창간 23주년을 맞아 14회 서울이코노믹 포럼을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면서 한국정치학회(회장 윤종빈)와 공동 기획으로 국회의원·정치학자를 대상으로 정치개혁 인식 심층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현역 국회의원 50명·정치학자 100명 심층 설문 올해 6·3 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둔 상황에서 뉴스핌과 한국정치학회 공동기획 설문조사 결과는 적지 않은 시사점을 준다.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이라는 대주제 속에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현재 한국의 정치개혁이 '정당의 민주주의, 당내 민주주의'가 선결되지 않고서는 실질적인 정치개혁을 이룰 수 없다는 문제 인식 속에서 진행됐다. 현역 국회의원 50명과 정치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 간 ▲정당 민주주의 ▲정치신뢰 ▲정치제도 ▲국회 입법 생산성 분야로 나눠 심층적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의 정당들이 크고 작은 공천 잡음과 난맥상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정치개혁 인식 설문조사 결과가 한국 정치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 정당 민주주의 선결돼야 실질적인 정치개혁 가능해 무엇보다 한국 정당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낮은 편이라고 답한 현역 국회의원 중 '당내 민주주의를 가장 저해하는 요인'으로 61.9%가 '후보자 공천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정당 구조' 47.6%, '당론 결정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 47.6%, '특정 계파 또는 정치세력 중심의 정당 운영' 47.6%로 비슷하게 뒤를 이었다. 7개 예시 중 최대 3개까지 선택할 수 있는 이번 조사에서 '공천의 중앙집중'이 정당 민주주의 저해 1순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역 국회의원들은 가장 바람직한 공천 방식과 관련해 '완전 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를 40%로 가장 선호했다.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34%)도 비교적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12%)가 대안으로 선택됐다. 현행 공천 관행이 폐쇄적이고 중앙집중적이라고 의원들은 봤다. ◆현역 의원 70% '현행 정당 지도체제 제도적 변화 필요' 특히 현역 의원들은 '현행 정당의 지도체제에 대한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무려 70%('그런 편이다' 60%+'매우 그렇다' 10%)가 답했다. '향후 한국 정당의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에 대해서는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가 60%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의 책임연구원인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명지대 정외과 교수)은 "당 운영과 원내 운영을 분리해 각각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국회의원들의 문제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윤 회장은 "당대표는 당 전체의 비전과 조직관리, 원내대표는 국회 협상과 입법, 의원단 관리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역 의원들은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이원화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원내대표의 권한을 강화하고 원내정당 체제와 상임위원회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윤 회장은 "균형 있는 지도부 수립을 위한 원내 정책 정당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의 공감대가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대표 중심 체제의 대안으로 당대표-원내대표 권한 분산과 원내 정당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정치학자 '공천 과정 중앙집중' 정당 민주주의 약화 핵심 정치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가장 바람직한 한국 정당의 지도체제'에서도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를 49%로 가장 선호했다. '당대표를 폐지하고 원내대표 중심으로 운영되는 원내 정당체제' 20%, '중앙당을 축소하거나 폐지하고 국회의원 중심으로 운영되는 분권형 정당체제' 20%로 비슷했다. 다만 '현행 당대표 중심체제' 존속에 대한 선호도는 9%에 불과했다. 일각에서 제기돼 온 '집단지도체제'는 1%로 미미했다. 한국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낮은 편이라고 답한 정치학자들의 10명 중 8명인 81%가 '당내 민주주의 발전을 가장 저해하는 요인'에 대해 '후보자 공천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이라고 답했다. '특정 계파 또는 정치 세력 중심의 정당 운영' 55.7%, '당론 결정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 49.4%,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정당 구조' 48.1% 순이었다. 정치학자들도 현역 국회의원들과 마찬가지로 '공천의 중앙집중'이 정당 민주주의를 약화하는 핵심 요인으로 봤다. ◆6·3 지선 정국 속 공천 방식 '완전국민경선' '상향식' 선호 '가장 바람직한 공천 방식'으로는 '당원 중심의 상향식 공천' 35%, '완전 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 31%,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 27%로 다소 비슷했다. 현역 국회의원들이 '완전 국민경선제' 40%,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 34%,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 12%인 것과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윤 회장은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과 오픈 프라이머리는 공천의 민주성을 강조하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독립적 공천기구 설치는 공천 과정의 공정성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정치학자들은 어떤 공천 방식이든 공천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정치학자 79% '당내 민주주의 수준 낮다', 60% '당대표 권력 집중' 특히 정치학자의 무려 76%('매우 그렇다' 14%+'그런 편이다' 62%)가 '현행 한국 정당의 지도체제에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압도적으로 높은 의견을 보였다. 대다수 정치학자들은 현재 당 지도체제가 당내 갈등을 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구조를 개혁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공천 과정에서 당대표의 영향력을 축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정치학자들은 '현재 한국 정당은 당대표에게 권력이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는 것에 대해 60%('매우 동의한다' 8%+'동의한다' 52%)가 동의했다. '한국 정당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에 대해서도 무려 79%('매우 낮다' 22%+'낮은 편이다' 57%)로 10명 중 8명 가까이가 낮다고 평가했다.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높다는 응답은 3%에 그쳤다. 정당 민주주의 취약성과 수직적 당 운영 구조의 위기를 그대로 보여준다. 윤 회장은 "정당 의사결정 과정에서 당대표와 중앙당 지도부가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과 당대표에게 권력이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는 점에 현역 의원과 정치학자 집단 간에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두 집단 모두 정당 내 민주주의 수준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했다"면서 "정당 지도체제에 대한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고 바람직한 지도체제로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권한 분담을 통한 이원화 체제'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한국 언론 첫 '4당 원내대표' 정책 토론장 마련 뉴스핌은 한국정치학회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포럼 당일인 9일 오전 11시부터 한국 정치의 개혁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정책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윤 회장 사회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김영배 의원, 제1야당인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최형두 의원,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한국 언론 사상 처음으로 4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참석하는 정책토론이 진행된다.  입법 당사자인 4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직접 정책토론에 나와 실질적인 정치개혁 입장을 밝힌다는 것은 그 의미가 적지 않다. 이번 토론은 뉴스핌TV 유튜브 방송으로도 실시간 라이브 중계된다. 이번 설문조사의 공동연구원으로는 한의석 성신여대 정외과 교수, 최현진 경희대 정외과 교수, 윤성원 한양대 정외과 조교수, 임희수 연세대 정치학과 BK21 박사 후 연구원이 참여했다. 뉴스핌은 설문조사 결과를 이번 포럼 토론 이후에도 뉴스핌TV '이슈터미네이터' '정국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정치개혁 차원에서 실질적 해법을 강구하는 정책 공론화의 장을 마련해 나간다.   kjw8619@newspim.com 2026-04-08 12:00
사진
메타, 첫 AI 모델 '뮤즈 스파크' 공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마크 저커버그의 메타 플랫폼스가 대규모 투자를 통해 구성한 연구팀의 첫 인공지능(AI) 모델인 '뮤즈 스파크(Muse Spark)'를 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AI 경쟁에서 경쟁 업체들을 따라잡기 위한 행보다. 뮤즈 스파크는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랩(MSL)이 개발한 새로운 뮤즈 시리즈다. 지난해 메타는 스케일 AI에 143억 달러를 투자해 최고경영자(CEO)인 알렉스 왕이 슈퍼인텔리전스 랩을 이끌도록 했다. 뮤즈 스파크는 초기 메타 AI 앱과 웹사이트에 적용될 예정이다. 몇 주 후에는 왓츠앱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스마트 글래스에 탑재된 기존 라마(Llama) 모델을 대체하게 된다. 평가 회사인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에 따르면, 뮤즈 스파크 모델은 전반적인 AI 모델 테스트에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메타가 공개한 벤치마크에 따르면 뮤즈 스파크는 경쟁 제품인 제미나이 3.1 프로와 GPT 5.4, 그록 4.2와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성적을 냈다. 차트 이해 능력을 나타내는 'CharXiv Reasoning' 지표는 86.4%로 경쟁 제품 중 가장 높았고, 다중양식(멀티모달) 인식 능력을 측정하는 'MMMU 프로' 점수도 80.4%를 나타냈다. 메타는 블로그 게시물에서 "뮤즈 스파크는 멀티모달 인식과 보건, 에이전트 태스크에서 경쟁력 있는 성능을 보여준다"며 "우리는 장기 에이전트 시스템과 코딩 작업 등 현재 성능 차이가 있는 영역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메타의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3시 59분 기준 메타는 전장보다 6.52% 급등한 612.56달러를 기록했다. 메타플랫폼스가 8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모델인 뮤즈 스파크를 공개했다.[사진=메타플랫폼스] 2026.04.09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4-09 0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