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속보

더보기

중앙정치 행보 늘리는 안희정, 등판 시기는 언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 달간 외부 강연만 9차례…'메시지'도 명확
차기 대권주자 도전 의사도 밝혀
재보궐 선거 출마 결심이 관건

[뉴스핌=조세훈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가 잇달아 서울 등 외부 지역에서 강연을 이어가며 강도 높은 정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지난 5.9대선 이후 도정에 집중하던 모습과 사뭇 다르다. 중앙정치로 보폭을 옮긴 안 지사의 최근 행보에 정치권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사단법인 4월회 제109차 초청특강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안 지사는 일단 '강연 정치'로 중앙정치 무대에 복귀하는 모양새다. 지난 6일에는 사단법인 4월회 초청강연을 했다. 오는 8일에는 광진구청에서 강연할 계획이다. 앞서 경북대(11월 7일), 전남 완도군청(10일), 숭실대(14일), 숙명여대(21일), 부산외대(22일), 성북구청(28일), 노원구청(12월 1일)에서도 강연을 했다. 한 달 사이 9번이다.

그가 던지는 정치적 메시지도 명확한다. 지난달 28일 서울 성북구청에선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이견의 논쟁을 거부하면 안 된다. 다양한 견해와 토론을 허용하는 교묘한 지지운동이 필요하다"며 "처음부터 '닥치고 따라와' 구조로 가면 잘못된 지지운동"이라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 일부 지지자가 안 지사를 '적폐'라고 몰아세웠지만 정치권에선 이런 비판을 각오한 소신 발언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올해 초 민주당 경선에서 '대연정', '선한 의지'등을 내놨던 것과 같은 맥락이기 때문이다.

통합에 대한 기존 시각도 가감없이 드러냈다. 안 지사는 전날 4월회 초청강연에서 과거사 청산 문제에 대해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과의 정파적 싸움은 이제 극복해야 한다"며 "그들이 민주주의 역사에서 무엇에 기여했는가 잘 살피고 그것에 따라서 긍정적인 요소들만을 기록하자"고 제안했다.

안 지사가 자기 목소리를 키우기는 것은 문 정부와 다른 노선과 입장을 내세우며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정치적 존재감을 부각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지난 대선 때 보인 중도 확장성을 기반으로 정치적 역량을 유지하면서 민주당의 차기 리더로 발돋움하려는 '예열' 작업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안 지사는 차기 대권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답했다. 그는 지난 1일 노원구청 강연에서 "제가 선수로 나와서 뛰는 것이 정권 재창출 가능성이 가장 높겠다 싶으면 또 도전하겠다"며 솔직한 의지를 드러냈다.

중앙정치로의 보폭이 넓어지자 안 지사가 내년 재보궐 선거 출마 후 8월 차기 당대표에 도전할 것이란 관측에도 힘이 실린다. 안 지사 측근 인사들도 원내진입과 함께 여의도에서의 정치적 중량감을 키워야 한다는 주문을 하고 있다.

안 지사와 가까운 여당 내 한 의원은 "안 지사가 내년에는 지방에서 벗어나 중앙정치무대로 복귀해야 한다"며 "안 지사에게 무조건 뱃지달아야 한다고 설득했다"고 밝혔다.

정치권의 관심은 안 지사의 중앙정치 등판 시기에 쏠리고 있다. 다른 여당 의원은 "(안 지사는) 도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임기를 되도록 채우고 싶어한다"며 "본인은 아직 결정을 못내린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안 지사는 전날 강연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의 거취에 대해 "충남지사 일 외에 다른 생각은 못 하고 있다"고 즉답을 피했다.

그러나 내년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 출마나 차기 민주당 당대표 선거 출마 등 정치권에 미치는 파급력이 크기에 안 지사가 최종적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