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KB증권은 지난달 말부터 나타나는 코스피 조정 국면과 관련, 중장기적으로 주식 비중 확대를 권했다.
김영환 KB증권 연구원은 8일 "전날 기준 코스피 지수의 20거래일 수익률은 -3.5%를 기록했다"며 "코스피가 2000포인트 전후에서 랠리를 시작한 이후 세 번째로 큰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코스피 조정은 대외적으로는 미국 정책 모멘텀이, 대내적으로는 쏠림 해소가 주요인이라는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내년 연초까지 미국 증시 강세와 아시아 증시 조정이 더 진행될 여지가 있다"며 "조정 국면에서 투자전략은 중장기 관점에서 조정을 이용한 주식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IT와 헬스케어 차익실현 시기의 업종 손바뀜을 이용한 필수소비재와 산업재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