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진에어 코스피 상장…티웨이·이스타항공 '1~2년안에 추진'

기사입력 : 2017년12월08일 15:09

최종수정 : 2017년12월08일 22:01

대표 주관사 선정 마쳐, 에어부산은 상장 재추진 미정

[뉴스핌=유수진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8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하며 다음 차례는 누구일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LCC들은 꾸준히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상장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중대형 기재를 도입하는 등 노선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신성장 사업기반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항공기. <사진제공=각사>

현재 본격적으로 상장 작업에 뛰어든 LCC는 티웨이항공과 이스타항공 등 두 곳이다.

특히 티웨이항공이 한발 앞서 있다. 티웨이항공은 내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지난 10월 대표 주관사를 선정, 세부적인 사안들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상태다.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으로 결정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주관사 선정 이후 내부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며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건 내년 상반기부터고, 내년 하반기 상장이 목표"라고 말했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 6월 내년을 목표로 IPO를 추진하겠다고 처음 밝혔다. 당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IPO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자본금을 확대해 부채비율도 낮추겠다"고 말했다. 이후 4개월 만에 대표 주관사를 선정하는 등 상장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스타항공도 오는 2019년 상반기를 목표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미래에셋대우로 주관사 선정을 마쳤다. 아직 추가적인 윤곽이 나오진 않았지만 목표를 정한 만큼 그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2019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면서 "세부적인 사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목표에 맞춰 추진하기 위해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다소 지지부진한 상태다. 꾸준히 상장을 검토하고 있긴 하지만 별다른 진척이 없다. 앞서 에어부산은 지난 2014년과 2015년 IPO를 추진했으나 부산시 등 일부 주주들의 반대에 부딪혀 두 차례 모두 무산된 경험이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상장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긴 하지만 구체적인 준비를 한다거나 그런 건 아직 없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 5월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이 "IPO가 기업의 투자나 성장의 기본"이라며 세 번째 IPO를 시도하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조만간 본격적인 준비 작업이 시작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해 10월 출범해 이제 막 첫 돌이 지난 업계 막내 에어서울은 아직 상장 계획이 없다.

[뉴스핌 Newspim] 유수진 기자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