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 연준, 내년 금리인상 3회 이상 빨라질 수도"

기사입력 : 2017년12월11일 08:50

최종수정 : 2017년12월11일 08:50

FT "연준 경제 전망, 세제 개혁 영향 고려할 것"

[뉴스핌= 이홍규 기자] 오는 12~13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내년 금리인상 전망을 상향 조정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10일(미국 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FOMC에서 연방기금금리 유도 목표 범위를 현재 1.00~1.25%에서 1.25~1.50%로 25bp(1bp=0.01%포인트) 인상하면서 내년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을 갱신할 예정이다.

신문은 앞서 연준이 정부의 재정 부양책에 대한 기대를 일부 접어뒀지만 최근 의회가 행정부의 감세안 입법을 서두름에 따라 감세가 경제 성장 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연준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dot plot)가 어떻게 변할지가 관건이다. 이제까지 연준 점도표에 따르면, 내년에 기준금리를 3회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리건 대학교의 팀 듀이 연준 전문가는 "경제가 매우 좋은 것이 현실"이라면서 "자신감에 차있는 금융 시장과 감세 전망 등의 요인은 내년에 더 많은 금리 인상이 있을 것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JP모간체이스의 마이클 페롤리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주 연준이 제시하는 경제 전망은 9월보다 실업률이 낮아지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도 전반적으로 견조할 것이라고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 두 개가 상향 수정되면 금리 정상화가 다소 더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을 지지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연방준비제도 <사진=블룸버그>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