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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 광풍, 동아시아 개인의 힘...'월가는 아니다'

기사입력 : 2017년12월13일 07:48

최종수정 : 2017년12월13일 07:53

[뉴스핌=이영기 기자] 근래 급격하게 개인의 부가 늘어나지만, 부동산이나 주식은 너무 올라서 비트코인으로 몰려드는 중국과 한국, 그리고 일본이 이번 비트코인 광풍의 배경으로 지목됐다. 특히 전자상거래와 모바일결제에 익숙한 이 지역의 젊은이들이 가상화폐라는 개념에 더 익숙하다는 평가도 나와 주목된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에서 이번주에 비트코인선물 거래가 시작됐지만 비트코인에 대한 열기의 배후에는 중국과 일본, 한국이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990년대 후반의 닷컴버블에서 특징은 가격상승 후반부에 개인 투자자들이 몰려든 반면 비트코인은 처음부터 개인투자자들이 값을 끌어올려 무려 올해 1600%나 상승하게 했다는 것이다.

세계 최대 온라인거래 플랫폼인 IG그룹의 수석시장전략가 크리스 웨스톤은 "비트코인은 역사적으로 기록되는 엄청난 상승장세로 아시아의 개인투자자들이 배경에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의 열기 배경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중국과 한국에서 최근 불어난 개인소득과 부의 영향이 크고, 특히 문화적으로 이 지역의 젊은이들이 전자상거래와 전자결제에 익숙한 것이 주된 요인이라는 것이 웨스톤의 관측이다.

중국 동쪽 지역 개인들의 비트코인 가격을 폭등하게 했지, 월스트리트 전문투자자들은 아니라는 해석에 재테크 전문가도 힘을 보탰다.

라이홀츠웰스매니지먼트의 사장 조슈아 브라운은 "월가의 전문투자자들이 빠진 유일한 거품"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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