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매입 180억달러로 확대…분기 배당 20% 증액
[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종목코드: BA)이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 계획에 주가가 2% 넘게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보잉은 분기 배당을 1.71달러로 기존보다 20%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또 기존의 140억달러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180억달러 계획으로 대체한다고 설명했다. 올 들어 현재까지 매입한 자사주는 92억달러이며, 신규 자사주 매입은 향후 24~30개월 동안 실시할 예정이다.
보잉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2.39% 급등한 289.94달러에 마감한 후 시간외 거래에서 0.03% 추가 상승한 290.03달러에 거래 중이다. 올 들어 보잉 주가는 86% 상승했다.
최근 1년간 보잉 주가 추이 <사진=블룸버그> |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