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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독점 깬다" SK케미칼, 대상포진백신 병의원 공급

기사입력 : 2017년12월20일 13:53

최종수정 : 2017년12월20일 13:53

스카이조스터주 첫 출고.."접종 선택 넓어질 것"

[뉴스핌=박미리 기자] SK케미칼의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주'가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SK케미칼은 자체 기술로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 허가를 획득한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주’의 국가출하승인을 마치고 국내 병∙의원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연내 전국 병∙의원에 스카이조스터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스카이조스터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를 약독화시킨 생백신이다. 해외 전문 비임상 시험기관에서 안전성을 입증한 후 고려대 구로병원 등 8개 임상기관에서 약 5년간 국내 임상을 진행, 지난 10월 식약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

SK케미칼은 향후 세계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대상포진백신은 그간 글로벌 제약사 MSD의 조스타박스 독점 구조였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데이터모니터에 따르면 전 세계 대상포진백신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6억8500만달러(한화 8000억원)다.

안재용 SK케미칼 \VAX사업부문장은 “글로벌 제약사 한 곳에 의존하는 독점구조가 깨져 제한적이던 접종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며 “향후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상포진 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케미칼 관계자들이 20일 안동L하우스에서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의 첫 출하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SK케미칼>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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