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2018년 국고채 106.4조원 발행…20년 이상 장기물 비중 5%p↑

기사입력 : 2017년12월20일 17:43

최종수정 : 2017년12월20일 17:4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재부, 2018년도 국고채 발행계획 및 제도개선 방안 발표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정부가 2018년 106조4000억원 규모 국고채를 발행한다. 특히 만기가 20년 넘는 장기물 발행 비중을 올해보다 5%포인트 높이기로 했다. 중장기 재정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서다.

기획재정부는 2018년 국고채는 올해보다 2조7000억원 늘린 106조4000억원 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국가 일반회계 적자 보전을 위한 국고채 발행 순증 물량은 36조7000억원이다. 올해보다 9000억원 감소한다. 대신 만기가 다가오는 국고채를 상환하기 위한 목적으로 69조7000억원을 발행한다. 올해보다 3조6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자료=기획재정부>

정부는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단기와 장기 국고채 발행 비중을 조정했다. 만기가 3~5년인 단기 국고채 발행 비중은 올해 45~50%에서 내년 40~45%로 5%포인트 줄인다. 대신 20년 이상 장기 국고채는 30~35%에서 35~40%로 5%포인트 늘린다.

다만 정부는 50년물 국고채는 보험사와 연기금 등 실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행 여부와 시기, 규모를 결정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또 물가 변동을 반영한 물가연동국채를 내년 1조5000억원 규모 발행할 예정이다. 월별 발행량은 수급 여건에 맞춰 결정한다.

아울러 30년물 국고채 원금·이자분리채권(스트립)은 비경쟁인수 방식으로 공급하는 물량을 월 1500억원에서 2500억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장기물 수요가 증가한 시장 상황을 반영한 것.

기재부 관계자는 "장기물 수요를 반영해 발행 비중을 확대하고 시장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시장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