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KB금융, 생보 카드 저축은행 사장 교체

기사입력 : 2017년12월20일 18:05

최종수정 : 2017년12월20일 18:16

KB증권 등 7개 계열사는 기존 체제 유지

[뉴스핌=허정인 기자] KB금융지주는 20일 상시지배구조위원회를 개최하고 KB국민카드 등 11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

KB국민카드 사장에 이동철 현 KB금융지주 부사장, KB생명보험 사장에 허정수 현 KB국민은행 부행장, KB저축은행 사장에 신홍섭 현 KB국민은행 전무, KB데이타시스템 사장에 김기헌 현 KB금융지주 부사장을 각각 후보로 추천했다.

KB증권을 포함한 7개 계열사는 기존 체제를 유지한다.

선정된 후보는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해당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형석 기자 leehs@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 다만 KB금융지주 부사장을 겸직하고 있는 KB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의 임기는 1년이다.

KB국민카드는 카드업의 수익 감소를 상쇄할 수 있도록 경영환경 변화에 방점을 찍었다. 이동철 후보는 지주, 은행, 생명에서 전략, 재무, 국내외영업 등을 맡아 그룹의 M&A 딜을 총괄하며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B생명보험은 국내외 보험사 인수에 대비하여 허정수 현 은행 부행장을 후보로 선정했다. 허 후보는 지주, 은행, 손보의 CFO를 모두 경험하였으며 2015년 손보 PMI, 2016년 현대증권의 완전자회사 성공적 추진 등 주요 PMI를 총괄하며 리더십을 발휘했다.

KB저축은행은 리스크관리 및 서민금융에 특화된 금융 비즈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신홍섭 현 은행 전무를 후보로 선정했다. 신 후보는 은행에서의 다양한 영업 경험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바탕으로 중장기 관점의 서민금융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실행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KB데이타시스템은 IT총괄(CITO)과 KB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직을 겸직시키는 체계로 조직 개편 예정이며, 개편(안)에 따라 현재 지주 CITO로 재임하고 있는 김기헌 부사장을 KB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 후보로 선정했다.

상시지배구조위원회는 “디지털 혁신 등 금융 트렌드 변화, 저성장 구조가 여전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KB의 상승세 지속을 위해서 業에 대한 이해와 통찰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및 실행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하였다.”고 말했다.

이 밖에 KB자산운용은 복수(각자)대표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조직을 전통자산과 대체자산 부문으로 분리하고, 대체자산 부문에 전문경영인인 이현승 현 현대자산운용 대표를 후보로 선정했다. 전통자산부문은 조재민 현 대표가 맡는다.

KB증권, KB손해보험, KB캐피탈, KB부동산신탁, KB인베스트먼트, KB신용정보는 윤경은·전병조,  양종희,  박지우,  정순일,  박충선,  김해경 현 대표이사가 후보로 재선정되었다. 재선정된 대표들의 임기는 1년이다.

상시지배구조위원회는 “디지털 혁신 등 금융 트렌드 변화, 저성장 구조가 여전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KB의 상승세 지속을 위해서 業에 대한 이해와 통찰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및 실행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하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