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북핵 관련 상황 평가 공유 예정"
[뉴스핌=노민호 기자] 한국 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카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가진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지난 10월 31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양자협의에 참석차 베이징으로 출국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협의는 한‧일 외교장관회담 후속 협의로서 양측은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11월 29일) 이후 북핵 관련 상황 평가를 공유할 예정"이라면서 "또한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 및 북한의 의미있는 대화 복귀 유도 등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지난 9월 취임 후 처음 일본을 방문한다. 그는 이날 오후 4시쯤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노민호 기자 (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