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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닛케이, 26년 고점 지속 vs 중국·대만 후퇴

기사입력 : 2017년12월25일 17:35

최종수정 : 2017년12월25일 17:35

엔화 사흘째 보합권 움직임... 위안 강세 지속
비트코인, 일주일 연속 하락세.. 9월 이후 처음

[뉴스핌=김성수 기자] 25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26년래 최고를 기록한 반면 대만과 중국 증시는 하락했다. 홍콩 증시는 휴장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일본은행(BOJ)의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기대감에 소폭 상승하며ㅠ 26년래 최고치 흐름을 이어갔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16% 상승한 2만2939.18엔에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1992년 1월 9일 이후 약 26년 만에 최고치다. 토픽스(TOPIX)는 전거래일 종가대비 0.16% 오른 1831.93엔에 마쳤다.

25일 닛케이지수 <사진=블룸버그>

장 초반 하락했던 닛케이지수는 일본은행이 ETF를 매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면서 상승 반전했다. 다만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해외 투자자들의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지수가 심리적 저항선인 2만3000엔에 접근하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종목 중에서는 쇼와덴코와 섬코가 2.69%, 1.19% 올랐다. 일본 최대 이동통신업체 NTT도코모가 0.32% 올랐고, 산업용로봇 제조업체 화낙은 0.98% 상승했다. 반면 퍼시픽 메탈은 1.75% 하락했다.

반면 중국 증시는 연말을 앞둔 차익실현 매물과 인민은행의 통화긴축 우려에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50% 내린 3280.46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80% 하락한 1만1005.50포인트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32% 내린 4041.54포인트에 마쳤다.

중국 정부가 2018년 광의통화(M2) 증가율 목표치를 역대 최저 수준인 약 9% 수준으로 정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인민은행의 통화정책 긴축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중국 관영매체 차이나데일리는 전문가들의 발언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부채 축소를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전했다.

대만 증시도 소폭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4% 내린 1만522.49포인트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 TSMC는 0.44% 상승했다.

홍콩 증시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휴장했다.

한편, 엔화가 달러화 대비로 113엔초반의 보합권 흐름을 사흘째 이어간 가운데, 중국 위안화는 달러당 6.55위안을 기록하며 0.4% 강세를 보였다. 비트코인 가격은 일주일 연속 약세를 보이면서 1만3900달러 선에 거래되는 등 9월 이후 최장 하락세를 나타냈다. 

2017년12월25일 현재 가상통화 가격 <자료=coinmarketcap.com>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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