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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중국 1% 하락.. 일본·홍콩은 보합

기사입력 : 2017년12월27일 17:01

최종수정 : 2017년12월27일 17:01

공업이익 둔화 '악재', 상하이 3300선 반납

[뉴스핌=김성수 기자] 27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연말 차익실현이 나타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대만 증시가 유가 급등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했지만, 중국 증시는 기업 이익 성장 둔화 소식에 하락하면서 상하이종합주가지수가 3300선을 반납했다. 일본과 홍콩 증시는 보합권에 그쳤다.

대만 증시는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2% 오른 1만486.67포인트에 마감했다.

27일 가권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

간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60달러에 근접한 수준으로 오르면서 원자재 관련주가 상승세를 탔다. 포모사석유화학과 포모사화학섬유가 4.00%와 3.06%씩 급등했다. 반면 시가총액 1위 TSMC는 0.44% 하락했다.

반면 중국 증시는 공업이익 증가율이 둔화된 가운데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92% 내린 3275.78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 하락한 1만911.21포인트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1.54% 하락한 3991.21포인트에 마쳤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11월 공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인 10월의 25.1% 증가율보다 10.2%포인트(p) 둔화된 수준이다.

공업이익이 둔화됐다는 소식에 산업재 관련주가 하락세를 보였다. 상해항만그룹(600018.SH)은 2.79% 하락했고, 삼일중공업(600031.SH)은 1.76% 떨어졌다.

건설업체 중국교통건설(601800.SH)도 2.48% 내렸고, 중국국제항공(601111.SH)도 3.08% 하락했다.

일본과 홍콩 증시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08% 상승한 2만2911.21엔에 마감했다. 토픽스(TOPIX)는 전거래일 종가대비 0.15% 오른 1829.79엔에 마쳤다.

종목 중에서는 닛토 덴코가 1.66% 내렸고 캐논이 0.95% 내렸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 5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04% 하락한 2만9565.14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35% 내린 1만1612.82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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