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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 부동산114 인수.."종합부동산회사 청사진 마련"

기사입력 : 2017년12월29일 11:07

최종수정 : 2017년12월29일 11:07

개발운영사업본부 신설..부동산 빅데이터 및 개발정보 활용

[뉴스핌=김지유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부동산 정보제공회사인 부동산114을 인수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조직개편을 하며 개발운영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부동산114를 최종 인수하면 종합부동산회사로서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미래에셋캐피탈 및 미래에셋컨설팅과 부동산114 지분 인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최근 체결했다.

현대산업개발은 부동산114 인수금액, 지분율을 비롯한 조건과 세부사항을 두 회사와 협의 중이다.

현대산업개발이 부동산114를 인수하려는 것은 종합부동산회사로서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부동산114가 보유한 부동산 관련 빅데이터와 개발정보를 활용해 건설업 밸류체인을 확대할 계획이란 게 현대산업측의 설명이다.

부동산114 인수에 대한 최종 결정은 내년 1월중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사회에서 의결돼야 한다.

이와 함께 현대산업개발은 최근 '1부문 3본부 1실 31팀 체계'를 '3본부 3실 36팀 체계'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에서 신설된 개발운영사업본부는 융·복합 개발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보유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장기적인 혁신을 수행할 미래혁신실(CoE)을 신설했다. 미래혁신실은 전사적 기술연구와 디지털 혁신, 디자인·브랜딩를 연구해 핵심사업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부동산114에 대한 인수 여부는 이사회 개최 이후 확정될 예정"이라며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부동산 빅데이터 및 부동산 개발 정보를 활용함으로써 종합부동산회사로서 더욱 발돋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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