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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27세부터 은퇴 준비했다... 또 다른 꿈은 영화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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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가 은퇴 이후의 계획에 대해 밝혔다. <사진= AP/뉴시스>

[뉴스핌=김용석 기자] 곧 33세가 되는 호날두가 은퇴한다면 영화 제작자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최근 5번째 발롱도르를 수상,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등 올해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또한 2년 연속이자 통산 4번째(2011년·2014년·2016년·2017년) 글로브 사커 어워즈 ‘올해의 선수’의 영광을 안았다.

하지만 호날두는 내년 2월이면 33세가 된다. 이 때문에 그는 여러 매체로부터 몇해 전부터 은퇴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의 아이콘인 델 피에로와의 대화 형식으로 진행된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심정을 이야기 했다.

그는 “거의 33세가 됐고 더 이상 어리지 않다. 어린 선수들은 자기 몸을 과신하고 돌보지 않아 잦은 부상에 시달린다. 축구를 하려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야심과 열정을 가지고 덤벼들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성공으로 가는 열쇠는 바로 동기 부여다. 여지가 있으면 모든 것이 더 수월해진다”고 말했다.

은퇴 이후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호날두는 “은퇴 시기는 내가 정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은퇴를 하게 되면 당연히 잘 살아갈 것이다.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새로운 것을 시도할 것이기 때문이다. 호텔, 스포츠 클럽, 나이키 의류 라인 등 여러 사업 등을 이미 하고 있다. 은퇴 후에는 영화를 제작해 보려한다. 또한 이제는 사업가가 되는 법을 본격적으로 배우고 싶다. 오래전인 27~28세 무렵부터 내 미래를 계획했다. 내 회사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힘을 보태고 있고 여러 가지 제안을 하고 있다. 물론 지금은 축구를 하고 있으니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맨유를 비롯한 무수히 많은 팀이 있다. 그 중심에는 호르헤 멘데스(에이전트)가 있었다. 나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주었다.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게 됐다. 어렸을 적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 그래서 최고의 조건을 제시했던 맨유를 선택했다. 맨유와 퍼거슨 감독은 내게 많은 기회를 주었다. 지금은 레알 마드리드에 있지만 언젠가는 이 팀을 떠나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현재를 즐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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