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통일부 "평창올림픽 계기 '통남통미' 이뤄지게 노력"

기사입력 : 2018년01월03일 12:20

최종수정 : 2018년01월03일 12:20

"평창올림픽 중 이산가족 상봉, 결정된 바 없다"

[뉴스핌=노민호 기자] 통일부는 3일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간 협력과 소통이 미·북 간의 접촉 및 비핵화 대화 과정을 추동함으로써 '통남통미'가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남북 고위급 회담 제의에 대한 미국의 반응'과 관련된 질문에 "남북관계 개선에 있어서도 한·미 간의 공조는 중요하며 양국은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도 뜻을 함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대변인은 "대화 부분과 관련해 국제사회의 우려를 알고 있으나, 정부는 북핵 문제는 제재와 대화를 병행하면서 단계적 접근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해 나간다는 입장"이라면서 "현 단계에서 정부는 북한을 비핵화 대화로 끌어내기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제재와 압박을 추진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 대변인은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한 북한이 회담제의에 응답할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연결됐을 경우에는 연락채널을 통해 회담 관련 사전협의를 해오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조선중앙통신 등 방송을 통해서 북한이 의사 표현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백 대변인은 정부가 평창올림픽 기간에 포함된 설 계기에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는 "현 단계에서 평창올림픽 기간 중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하는 문제는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우리 측이 제안한 남북당국회담에 북한 측이 호응해 온다면 평창올림픽 북측 참가 문제와 함께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노민호 기자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