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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마이터스, 'CES 2018' 참가...AI 스피커 등 신제품 공개

기사입력 : 2018년01월08일 09:46

최종수정 : 2018년01월08일 09:46

[뉴스핌=김양섭 기자] 팹리스 반도체 업체인 실리콘마이터스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18’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실리콘마이터스는 이번 CES에서 AI 스피커, 하이파이덱(DAC), 스마트 PA(파워앰프), 프로페셔널 오디오 등 오디오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실리콘마이터스는 AI 스피커 설계에서 아날로그 설계역량이 중요한 백엔드(Back-end)인 스피커 앰프 설계에 집중을 하고 있다. 특히 음악 재생시 음질을 최적화하는 크로즈드 루프(Closed-Loop) 방식의 고출력 오디오 앰프에, AI 스피커에 특화된 디지털신호처리(DSP; digital signal processor)를 원칩으로 설계 및 제공하여 프로페셔널 오디오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장점이다.

또 디지털 신호의 잡음을 감소시켜 주는 실리콘마이터스의 하이파이덱(HiFi DAC)은 ▲PCM 32Bits, 384KHz까지 ▲DSD(Direct Digital Stream)256까지 ▲덱(DAC) 하나 당 64레벨의 쿼드 덱(Quad DAC)을 탑재해 고해상도 음원 재생이 가능하며 음원의 왜곡없이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재현할 수 있다.

개인의 성향에 맞도록 총 8개의 디지털 필터 컨트롤(Digital Filter Control)이 가능하여 오디오 전문가용인 600오옴의 헤드폰까지 충분히 구동할 수 있도록 헤드폰 앰프가 2Vrms(전압)의 출력을 제공한다.

최근 고음질 음원을 듣기 위해 스마트폰과 포터블 오디오 플레이어에 하이파이덱(DAC) 적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하이파이 DAC는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로 바꿔주는 장치로, 음악 재생시 파일 정보를 소리로 바꿔준다. DAC의 성능이 좋을수록 고음질 음악 파일의 정보를 잃지 않고 아날로그 신호로 해석해 최적의 음질 구현이 가능하다.

실리콘마이터스는 현장에서 AI 스피커, 하이파이덱(DAC), 프로페셔널 오디오 제품을 직접들을 수 있는 오디오 데모 룸을 운영할 예정이다.

실리콘마이터스 관계자는 “모바일용 PMIC를 잇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오디오칩을 선정했다”면서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 AI스피커 시장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최초로 전력관리집적회로(PMIC)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실리콘마이터스는 모바일,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아날로그반도체 설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디오 및 자동차 오토모티브 응용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글로벌 AI스피커 시장규모는 매년 평균 40% 이상 성장해 오는 2020년엔 21억달러(약 2조3,600억원)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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