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자유한국당 "임종석 비서실장, 국회 출석시키겠다"

기사입력 : 2018년01월08일 10:52

최종수정 : 2018년01월08일 10:52

"UAE와의 외교참사, 정치 보복의 결과"

[뉴스핌=김선엽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UAE 외교문제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 외교참사의 진상을 밝힐 것"이라며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국회 운영위원회에 참석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아랍에미리트 왕세제의 최측근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의 방한은 외교참사가 수습모드에 들어갔다는 것"이라며 "그의 방한을 열렬히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UAE와의 외교참사가 국교 단절로 이어지지 않은 것은 다행"이라며 "이제부터 초점이 UAE가 아니라 사태 본질을 향해야 하며 그것은 적폐청산이란 이름의 정치 보복"이라고 힘 줘 말했다. 

그는 "물타기를 하고 언론의 취재 방향을 조정해 국민의 눈을 가리고 있다"며 "임종석 실장이 칼둔 청장을 면당한다고 하니 임 실장을 국회 운용위에 출석시켜 임 실장의 설명을 직접 듣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후폭풍에 대해서도 당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이날 회의에서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작년 최저임금 16.4% 인상의 후폭풍이 거세다"라며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84명의 경비원이 해고당하고 주요 대학의 청소 용역이 단기 알바로 대체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새로운 일자리가 막히고 있는데 정책 당국이 순진하게 대응한다"며 "2006년 노무현 정부에서 비정규직 보호법을 만들면서 비정규직 문제가 시작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3조원을 통해 후폭풍을 막으려고 하지만 억누를 수 없다"며 " 당 차원에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