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 지난 4분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보유(HOLD), 목표가 107만원을 유지했다.
9일 강수민 애널리스트는 "LG생활건강의 4분기 매출은 1조5000억원, 영업이익 1825억원, 순이익 1311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4.5%, 2.6%, 95.3%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후'와 '숨' 같은 럭서리 브랜드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다 브랜드 다변화에도 적극적"이라며 "일반의약품 및 전문의약품 허가권 600여개를 보유하고 있는 태극제약을 지난 11월 인수함에 따라 더마 화장품 부문으로의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어 "VDL 등 색조 화장품 확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M&A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인수 후보군을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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