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경 기자] BNK증권은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 블록체인에서의 사업기회가 잠재돼있다고 평가하면서 올해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가는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건식 BNK증권 연구원은 9일 "물류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에서 블록체인 플랫폼 역할을 하는 것이 전략"이라며 "거래생태계가 블록체인으로 진화할 경우 탄탄한 캡티브 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매력적인 사업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7% 증가한 2조6000억으로 10분기 연속 적자에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목표주가 상향은 올해 실적 상향 조정과 동일업종의 멀티플 상승분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