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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나스닥-S&P500 올들어 연일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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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지수 또 나란히 최고치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금융 섹터를 중심으로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나란히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주요 증시의 강세 흐름이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부추겼고, 달러화 약세가 지닌해에 이어 자산 가격 상승에 힘을 실어주는 양상이다.

뉴욕증권거래소 <출처=블룸버그>

강세장이 좀처럼 꺾일 조짐을 보이지 않자 하락 베팅과 리스크 헤지를 청산하는 투자자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9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102.80포인트(0.41%) 상승한 2만5385.80에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3.58포인트(0.13%) 오른 2751.29를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6.19포인트(0.09%) 상승한 7163.58에 거래됐다.

연초 첫 6거래일을 기준으로 S&P500 지수가 1987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나타냈고, 3대 지수의 연초 출발 역시 31년래 가장 강하다는 평가다.

올해 거시경제와 기업 이익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나타났던 상승 탄력이 연장되고 있다는 것이 투자자들의 판단이다.

전날 일본은행(BOJ)이 채권 매입 규모를 100억엔 축소하는 ‘깜짝’ 발표에 미국은 물론이고 유럽 주요국의 장기물 국채 수익률이 가파르게 뛰었지만 주식시장은 이렇다 할 충격을 드러내지 않았다.

월가의 전망도 긍정적이다. 골드만 삭스는 투자 보고서에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은 만큼 연중 주가 조정이 나타날 여지가 높지만 베어마켓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크레디트 스위스(CS)가 집계하는 주가 하락 리스크 헤지 비용이 1년래 최저치로 하락, 투자자들의 헤지 수요가 크게 떨어진 상황을 반영했다.

운용 자산 40억달러 규모의 캐피털 증권 매니지먼트의 켄트 엔겔크 전략가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최근 주가 움직임은 2000년 초를 연상시킨다”며 “거침 없는 주가 상승이 두려움을 느끼게 한다”고 전했다.

종목별로는 금융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씨티그룹이 1% 선에서 상승했고, 모간 스탠리와 골드만 삭스가 1% 이내로 올랐다. 웰스 파고와 뱅크오브아메리카 역시 0.5% 내외로 오름세를 보이는 등 금융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은 지난해 판매 실적 호조에 힘입어 3% 가까이 랠리했고, 유통업체 타겟은 지난해 4분기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3% 이상 뛰었다.

이스트만 코닥은 가상화폐 진출 계획을 발표하면서 125%에 달하는 폭등을 연출했다. 반면 인텔이 2.5% 내렸고, 언더 아머가 서스퀘하나의 ‘부정적’ 투자의견 제시에 따라 5% 이상 급락했다.

한편 이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준은행 총재는 고용 시장이 호조를 이루는 만큼 생산성이 가파르게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한 한편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지지한다고 밝혀 주가 상승에 무게를 실었다.

이 밖에 국채 수익률 상승이 시장의 시선을 끌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7bp 가까이 오르며 2.547%에 거래, 10개월만에 2.5% 선을 넘었다. 같은 만기의 독일 국채 수익률도 4bp 가량 오르며 0.47%를 나타냈다.

BOJ의 예기치 않은 채권 매입 축소 발표가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에 대한 경계감을 자극한 결과로 풀이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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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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