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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주] 두산인프라코어·세아베스틸 "중국 SOC 수혜주"

기사입력 : 2018년01월14일 11:14

최종수정 : 2018년01월15일 06:48

중국 굴삭기 수요 증가로 관련주 수혜 예상
중국 법인 신제품 20개 출시하는 오리온 주목

[뉴스핌=이광수 기자] 중국 굴삭기 시장 회복 기대감에 관련주들이 증권가의 추천을 받았다. 국내 증권사 5곳은 이번 주(15~19일) 주간추천주로 두산인프라코어와 세아베스틸을 추천했다. 

SK증권과 KB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를 동시에 추천했다. SK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로 중국 굴삭기 시장 회복이 뚜렷하다"며 "굴삭기 교체 주기가 도래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며 "회사채 잔여 물량도 5000억원 수준으로 유동성 리스크도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KB증권 역시 "작년 누적 중국 굴삭기 판매량이 13만63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7.6%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형장비 판매비중 증가도 고무적"이라며 "작년 3분기 기준 중대형 굴삭기 비중이 42%로 전년 동기 대비 14%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KB증권은 또 다른 굴삭기 관련주로 세아베스틸도 추천했다. KB증권은 "중국의 굴삭기 수요 증가로 건설중장비용 특수강 판매 지속이 전망된다"며 "ROE(자기자본이익률)가 지속적으로 개선돼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오리온이 올해 중국법인에 신제품 20여개를 출시할 계획이라는 이유로 오리온을 추천했다. 하나금투는 "중국법인 신제품 출시로 매출이 1조2000억원 이상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베트남과 러시아 초코파이 매출도 호조세"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한미약품을 추천했다. 유안타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올해 다수의 임상 실험이 종료 예정에 있어 기술력 검증에 대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미약품의 신약개발 핵심 플랫폼을 이용한 첫 바이오신약인 룰론티스의 임상 3상 결과도 올해 발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이마트 ▲현대산업 ▲하나금융지주 ▲삼성전기 ▲씨에스윈드가 증권가의 추천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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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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