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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개헌은 20대 국회 최대 과제...밥값하는 국회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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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나설 필요 없도록 국회가 개헌 논의 완결지어야"
"3월 중순까지 개헌안 발의해야" 거듭 강조

[뉴스핌=조정한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15일 "개헌은 20대 국회의 최대 과제"라며 "대통령이 나설 필요가 없도록 국회가 개헌 논의를 완결지어야 한다. 밥값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회의장 /이형석 기자 leehs@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개헌은 국민, 국회, 정부 3주체가 함께 하는 민주적 개헌이 되어야 한다"면서 "그런 점에서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국민의 뜻과 정부의 의견을 하나로 모아 개헌안을 만드는 것이 순리이며 도리"라고 강조했다.

특히 여야간 의견 차를 보이고 있는 지방선거-개헌 동시투표에 대해선 정부와 집권여당이 강조하고 있는 '개헌 국민투표 동시실시'에 무게를 실었다. 정 의장은 이를 위해 이날부터 활동을 시작한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3월 중순까지 개헌안이 발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지방의 미래를 결정하는 지방선거일에 지방분권의 청사진을 담은 헌법을 채택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라며 "국회의장실이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82.5%가 개헌 국민투표 동시실시에 찬성한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특히 새로 구성된 헌법개정소위원회는 헌법조문을 만드는 기초소위 역할을 하고, 정치개혁소위원회 또한 선거제도 개편 등 대결적 정치문화를 청산하고 민심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는 혁신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며 "새로운 100년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포괄적 개헌'이 이뤄져야 한다. 국민의 기본권과 지방분권 강화는 기본이고, 권력구조 문제가 반드시 함께 다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정한 기자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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