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금주의 법안] 불법주차 견인소방법...소방차 진입시 견인차로 주차차량 옮긴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천참사 막자' 김삼화 의원, 불법주차 견인하는 법 발의
화재 진압시 견인 차량 동행 명시… 불법 주차차량 견인
소방관이 야기한 각종 손실, 앞으론 변상 안해도 돼

[뉴스핌=조세훈 기자] 1. 일명 소방법, 너 왜 나왔니?

지난해 제천 화재 참사 사건 당시 불법주차 차량이 '화(禍)'를 키웠다. 화재 당시 현장 진입도로에 세워진 불법주차 차량 탓에 소방당국의 굴절사다리차가 먼 거리를 우회해 진입해야 했다. 화재진압의 골든타임을 놓쳐 초기 진화와 인명구조가 지연된 것이다.

지난해 12월 21일 오후 4시께 충북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 현장에 도착한 제천소방서 굴절 사다리차가 구조작업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더욱이 화재진압시 불법주정차로 인한 초기대응 지연은 반복된 문제다. 소방청이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시도별 연소확대 화재현황 및 피해현황'에 따르면 불법주정차로 제 때 불을 끄지 못한 건수는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5년간 560건으로 확인됐다.

이에 김삼화 국민의당 의원은 최근 소방기관이 견인차량을 필수적으로 확보하고, 화재 진압 출동 시 견인차량과 함께 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또 소방차 진입시 소방활동에 방해되는 차량을 훼손할 경우라도 그 책임을 면제해주는 방안이 담겼다.

김 의원은 "소방구조 활동은 촌각을 다투는 문제이기 때문에 화재 신고가 접수되면 소방기관은 견인차량과 함께 출동해서 불법 주정차 차량을 이동시키고, 불가피하게 차량을 훼손했을 경우 형사책임을 면제하는 한편 인명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 우리 삶이 달라지니?
법안이 통과되면 소방관들의 보다 적극적인 구조 활동이 가능해진다. 현재는 구조 활동 중에 피해가 발생하면, 소방관 개인이 변상하는 경우가 많았다. 소방청이 2015년부터 지난 6월까지 전국 소방관서에서 파악한 소방관 개인 변상건수는 20건이고 변상금액만 1732만원에 달했다.

그 중에는 불이 발생한 빌라 2층에 사다리를 놓고 올라가려다 노후된 방범창이 주차 차량 위로 떨어지는 바람에 수리비를 물은 경우도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소방활동을 위해 차량을 이동 시키는 도중 발생한 차량 훼손은 소방관 개인이 책임을 지지 않아도 돼 적극적 구조활동이 가능해진다.

신속한 화재 진압도 가능해진다. 법안에 따르면 소방차량이 출동할 때 견인차량도 함께 나서야 한다. 화재현장에 불법주차 차량이 있더라도 신속하게 견인이 가능해져 '제천 화재'와 같은 화재진압 지연을 방지할 수 있다.

3. 과연 통과될까?
김 의원의 법안은 작년 국회를 통과한 소방기본법 개정안의 입법보완적 성격을 지니고 있어 통과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국무회의에서 소방관이 화재진압 중 기물을 파손해도 책임을 감경·면제받을 수 있도록 한 소방기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법안은 오는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김 의원실 관계자는 "작년 법안엔 차량 훼손까지 담지 못했다. 이번 개정안은 그 내용을 담은 것"이라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시행 시기를 맞추려면 시간이 촉박해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킬 것"이라면서 "국회를 통과한 법안은 보통 6개월 뒤에 시행되지만 시행 시기를 맞추기 위해 부칙을 넣었다"고 덧붙였다. 법안 부칙엔 "이 법은 2018년 6월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명시돼 있다.

4. 기자들의 한마디

-워라벨: 시의적절한 법안. 다만 소방소마다 견인차량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예산은 어디서 구하나?

-가즈아: 보완책으로 반영하는데 찬성. 그러나 긴급한 상황에서 장애물로 지적되는 불법주차 근절 대책은 정말 없을까.

-법조하: 이 법안 찬성. 진작에 바뀌었어야. 법이 안바뀌면 영원히 반복될 것. 선진국처럼 무관용이 필요해!

-커피맛: 경포대 소방서 앞 불법주차 봐주기처럼 흐물하게 안돼. 본보기를 보여줘 국민 인식과 분위기 먼저 바꿔야. 

-만성피로 : 인재를 막아주는 좋은 법!! 근데 차 부서지면 보험 처리는 되나??

-예술인: 이전보다 진일보한 법이지만, 차량훼손 뿐 아니라 구조활동 자체에 대한 포괄적인 면책도 필요하지 않을까.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