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신태용 “손준호, 점검위해 첫 발탁”... 27일 몰도바·30일 자메이카·2월3일 라트비아 평가전

기사입력 : 2018년01월15일 17:15

최종수정 : 2018년01월15일 17:15

신태용 월드컵 축구 대표팀 감독이 스페인 전훈 24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사진= 대한 축구협회>

[뉴스핌=김용석 기자]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겠다”

신태용 월드컵 축구 대표팀 감독은 1월15일 대한축구협회에서 터키 전훈 2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신태용 감독은 이번 명단에 대해 “본의 아니게 차출이 힘든 선수들을 빼고 새로운 선수들을 포함하게 됐다.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른다. 최대한 많은 풀로 월드컵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 감독은 손준호를 대표팀에 첫 발탁한 이유에 대해 “2017년 K리그 도움왕을 했고 미드필더진의 이명주가 입대로 인해 빠져나간다. 직접 보면서 기량을 점검하기 위해 뽑았다”며 평가전에 대해서는 “큰 의미는 없다. FIFA 차출 기간에 하는 경기도 아니어서 좋은 팀을 찾기 어려웠다. 그런 부분에 스트레스를 받기 보단 우리 색깔을 입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명단에는 K리그팀 전북 현대가 가장 많은 7명을 배출했다. 김진수, 김민재, 윤영선, 이승기, 이재성, 김신욱, 손준호가 발탁됐고 상주 선수도 3명(홍철, 윤영선, 김태환)이 포함됐다.

지난해 12월 동아시안컵(E-1챔피언십) 우승 멤버 중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권경원(텐진), 김민우, 염기훈(이상 수원), 이명주, 주세종(서울), 윤일록(요코하마), 이정협(부산)이 빠졌다.

이번 전훈에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이 아니라 손흥민과 기성용 등 유럽파 선수들은 제외했다.

또한 이날 대표팀의 3차례 평가전도 최종 확정됐다.
한국 월드컵 대표팀은 1월27일 밤10시(한국시간) 몰도바(피파랭킹 167위), 30일 밤8시 자메이카(랭킹 54위), 2월3일 밤 11시30분 라트비아(랭킹 132위)와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신태용 감독을 보좌할 코치로는 호세 안토니오 그란데 수석코치, 전경준, 김남일, 차두리 코치, 김해운 골키퍼 코치, 하비에르 미냐노, 이재홍 피지컬 코치가 동행한다.

▲신태용 월드컵 축구 대표팀 터키 전지훈련 명단(24명)

GK : 김승규(빗셀 고베), 김동준(성남FC), 조현우(대구FC)

DF : 윤영선(상주 상무), 장현수(FC도쿄), 김영권(광저우헝다), 정승현(사간도스), 김민재(전북 현대), 김진수(전북 현대), 홍철(상주 상무), 최철순(전북현대), 고요한(FC 서울)

MF : 정우영(빗셀 고베), 이찬동(제주), 김성준(FC서울), 손준호(전북 현대), 이근호(강원FC), 이재성(전북 현대), 김태환(상주 상무), 이승기(전북 현대), 이창민(제주), 김승대(포항)

FW : 김신욱(전북 현대), 진성욱(제주)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