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전직 대통령 가신(家臣)들의 '수난시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MB·朴 전 대통령 측근들 줄줄이 '검찰행(行)'
옥죄는 수사망에 '정치보복' 여론몰이 시도

[뉴스핌=조정한 기자]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가신(家臣)들이 줄줄이 검찰 수사를 받거나 구속되는 등 수난을 겪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선 '정치보복'이라는 비판도 나오지만, 검찰이 핵심 진술을 확보함에 따라 수사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왼쪽)과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이 16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17일 이 전 대통령의 '집사'로 불리는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과 김진모 전 민정비서관이 모두 구속됐다.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가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 수억원을 상납받았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16일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으로부터 특활비 관련 진술을 확보하면서다.

이 전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에 입성, 4년 동안 청와대 안살림을 도맡아 관리해온 핵심 인사들이 구속되면서 국정원 특활비 수사는 물론 다스 실체 확인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검찰의 칼 끝이 '이 전 대통령 구속'에 더욱 가까워지자 이명박 정부 참모진들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정면 대응'을 고심 중이다. 김 전 기획관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이 청구된 지난 15일 대책 회의를 가진 데 이어, 이날도 구속에 따른 대책회의를 열기로 했으나 이 전 대통령이 불참하며 취소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 핵심 측근도 박 전 대통령의 몰락과 함께 위기를 맞고 있다.

대표적 친박계인 자유한국당 최경환·이우현 의원은 각각 국정원 특활비 1억,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공천 청탁 명목 등으로 10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아 이미 구속됐다. 같은 당 김재원 의원도 4.13 총선을 앞두고 청와대가 실시한 '진박 감별용' 여론조사 비용 5억원을 국정원 특활비를 유용, 납부한 혐의로 기소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검찰은 지난 15일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친박계 4선 의원인 홍문종 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재단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같은 당 원유철 의원도 지역구 사업가들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재임 시절 국정원과 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관여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12일 바레인으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가운데 시민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결정적 진술들도 잇따라 나오고 있어 검찰 수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이 특활비 유용에 대해 "단 한순간도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어, 좁혀오는 검찰의 수사망에 어떻게 대처할지 주목된다.

일단 '정치보복, 기획수사'로 여론몰이를 시도하는 한편, 또 다른 측근들이 적극적으로 언론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 전 대통령 측근인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표는 전날 'C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김 전 비서관이 어디 전화해서 돈 달라고 할 사람이 아니라고 저희들은 본다"며 "지금 이 전 대통령을 표적으로 해놓고 기획수사를 해서 결국은 정치보복으로 가고 있다. 댓글-다스-국정원을 건드리는 과정이 석연치 않다"고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이 이 전 대통령을 잡아가려고 자꾸 그런 것을 만들어내고 언론과 검찰을 동원하면 전전 정권과 전전전 정권의 싸움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조정한 기자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