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경 기자] 지난주(15~19) 증권사 주간추천주(10개 종목) 가운데 3종목이 수익을 기록했다. 특히 오리온이 한 주동안 8.49% 오르며 추천주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오리온을 주간추천주로 선정하며 올해 중국법인에 신제품 20여개를 출시할 계획이라는 이유를 밝혔다. 하나금투는 "중국법인 신제품 출시로 매출이 1조2000억원 이상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베트남과 러시아 초코파이 매출도 호조세"라고 설명했다.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로 중국 굴삭기 시장 회복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 두산인프라코어도 2.29%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하며 오리온의 뒤를 이었다. KB증권은 "작년 누적 중국 굴삭기 판매량이 13만63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7.6% 상승했다"며 "대형장비 판매비중 증가도 고무적"이라며 "작년 3분기 기준 중대형 굴삭기 비중이 42%로 전년 동기 대비 14%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하나금융지주가 0.54%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한미약품과 삼성전기는 각각 -8.06%, -2.87%의 수익률을 기록해 약세를 보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