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WEF 글로벌 사이버보안 센터 출범

기사입력 : 2018년01월25일 01:12

최종수정 : 2018년01월25일 01:12

AI 로봇 드론 자율주행차 등 첨단 IT 상용화로 보안 비상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제네바 소재 세계경제포럼(WEF)이 글로벌 사이버보안 센터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사진=블룸버그>

전세계의 해킹 및 데이터 누출 리스크가 날로 고조되는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움직임이다.

24일(현지시각) 스위스 다보스에서 WEF이 열린 가운데 알로이스 쯔윙기 이사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센터를 출범시키기로 했고, 오는 3월 본격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WEF의 한 포럼에서 “사이버 보안은 현 세대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라며 “사이버 범죄를 차단하기 위한 국제적인 플랫폼 구축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플랫폼 구축을 위해 각 정부와 국제 기구들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WEF는 주요 20개국(G20)과 글로벌 주요 기업들과 만나 플랫폼이 사이버 위협에 대한 실시간 대응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사이버 공격은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했고, 지난해에는 기업 당 평균 피해 건수가 130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WEF는 인공지능(AI)과 로봇, 드론, 자율주행차 등 첨단 IT 기술의 상용화가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보안 문제를 해결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 과거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관련 업계도 이날 WEF의 발표를 환영했다. 퀄컴 측은 글로벌 사이버보안 센터의 출범으로 자동화와 헬스케어까지 각 부문에 걸쳐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