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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밀양화재 관계 장관회의 수집

기사입력 : 2018년01월27일 12:33

최종수정 : 2018년01월27일 12:33

[뉴스핌=정광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밀양 세종병원 화재참사 대응을 위해 관계 부처 장관회의를 소집했다.

이 총리는 27일 오후 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수습 상황 점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이철성 경찰청장, 조종묵 소방청장 등이 참석한다.

밀양화재는 문재인 대통령 지시에 따라 소방청에서 운영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보건복지부로 이양했으며 행정안전부는 관계부처, 지자체와 합동으로 범정부 차원의 수습 지원을 위해 '범정부 통합지원본부'를 구성한 상태다.

지난 26일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사망자 37명을 포함, 총 188명의 사상자가 발행했다. 밀양시 삼문동 밀양문화체육회관에 희생자 37명의 위패를 모신 합동분향소가 마련됐다.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문 대통령도 이날 오전 11시 분향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6일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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