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 타이어스 現 부사장, 오는 4월1일 은퇴
[뉴스핌=유수진 기자] 전주명 한국지엠 기술연구소 섀시 엔지니어링본부 전무가 기술연구소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전주명 한국지엠 기술연구소 신임 부사장. <사진=한국지엠> |
한국지엠은 전 전무를 오는 3월1일부로 기술연구소 신임 부사장에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 부사장은 향후 한국지엠 기술연구소를 이끌면서 회사 리더십 팀의 일원이 돼 카허 카젬(Kaher Kazem) 사장에게 보고하게 된다.
전 부사장은 연세대 기계공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를 마친 후, 지난 1986년 대우자동차 기술연구소에 입사해 제품개발팀을 이끌며 경력을 쌓았다. 이후 소형차 및 준중형차 개발 임원 등 다양한 차량 개발 분야에서 주요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승진 발령은 지난 2014년 4월부터 GM 해외사업부문과 한국지엠의 기술연구소를 총괄해온 그렉 타이어스(Greg Tyus) 부사장이 38년간의 경력을 마무리하고 4월1일부로 은퇴함에 따라 이뤄졌다.
GM 대학생 인턴으로 차체 설계 엔지니어링 업무를 시작한 타이어스 부사장은 GM 캐나다 기술연구소장, 홀덴(Holden) 기술연구소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지역과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유수진 기자 (ussu@newspim.com)